카셰어링 쏘카가 24일, 제주도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 배, 반차가 금지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함이다.

쏘카 스테이션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여행 일정에 맞게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차량 내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내비게이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쏘카 박승범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쏘카는 이번 ‘쏘카 스페이션’ 오픈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쏘카 스테이션이 즐거운 제주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경차 대여요금 최대 85%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쏘카 스테이션 오픈을 기념해 미러리스 카메라, BMW 무료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선물을 예약한 차 안에서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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