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자유를 사랑한다. 옥죄는 일상을 탈피해 훌훌 털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광활한 미 대륙에서 태어난 모터사이클이지만, 국내에서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자체로도 자유의 이미지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는 독특한 기획을 했다. 모름지기 와인딩을 즐기는 스포츠 라이더라면 한번쯤 올랐을 법한 백두대간 고갯길을, 크고 파워 넘치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드가 주축이 된 이번 투어링은 라이더 40명과 함께 ‘프로젝트 러쉬모어(Project RUSHMORE) 투어’라는 이름으로 전개된 백두대간 9령(嶺)을 정복하는 투어링이다. ‘이렇게 큰 바이크로 백두대간을 넘었다고?’ 의심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해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 젖은 와인딩 로드를 기개 넘치게 달렸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러쉬모어 투어는 라이더들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제공하는 지도와 함께 강원도 내 백두대간 9개령을 자유롭게 라이딩하는 이벤트였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라이더 40명은 첫날 미시령을 시작으로 진부령, 한계령, 조침령, 구룡령, 운두령, 대관령, 삽당령, 백봉령으로 이어지는 약 900km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패기 넘치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이 모든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한 것에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정비트럭과 구급차량을 지원했고, 초보 라이더를 위해 숙련된 라이딩 스킬을 가진 스태프와 함께 하는 라이딩 지원 등으로 안전한 행사를 이끌었다.

또 행사 마지막 밤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저녁 만찬과 함께, 9개령에서 배포한 응모권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 제공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각 고개마다 직원들을 배치해 직접 라이더들의 인증 사진을 찍어 참가자 전원에게 9령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사진 앨범을 제작해 증정하는 등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오너로써 정복감 외에도 큰 자부심을 줬다.

투어에 참가한 이외출(59)씨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과 함께 복잡한 일상에서 쉬어가는 여행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기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유)기흥모터스)는 고객이 직접 할리데이비슨과 일상에서 찾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투어’와 ‘다크 커스텀 투어’ 등 다양한 라이딩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했다.

단지 모터사이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는 물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오너들에게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과거 판매처들의 알아서 즐기라는 것과 상반되는 이들의 적극적인 ‘경험 제공’ 이벤트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의 강력한 성능과 다양하고 풍성한 편의사양을 드러낼 수 있는 러시모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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