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1.26 금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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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Special - PART 3 FORD FUSION고속주행시 안정감이 아쉬운 정숙성의 종결자 FORD FUSION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 퓨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포드가 지난 10년간 발전시켜온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시킨 가솔린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퓨전 하이브리드는 2010년 최초로 출시됐다. 이후 2010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010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저속 주행 시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포드의 2세대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한 2세대 모델인 2012년 형 퓨전 하이브리드의 경우 US뉴스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하이브리드 패밀리 카’에 선정되며, 가족을 위한 최고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브리드만의 특징적인 내·외관과 정숙성은 최고
 
이번에 소개하는 2012년 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기존 퓨전 SEL 모델에 적용된 크롬 열선 내장 파워 사이드 미러 대신 보디 컬러 열선 내장 파워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으며, 17인치 15 스포크 도색 알루미늄 휠과 함께 4계절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후면부에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를 없앴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하단부와 조수석 후면부 트렁크 리드에 하이브리드 로고를 적용했다.
 



실내는 상대적으로 센터 콘솔이 전체적으로 조금 아래로 내려가 있어 시야 확보에 조금은 불편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센터 암레스트 뒤쪽으로 110V 전원 소켓이 적용된 것은 특징적이다. 또한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스마트게이지 계기판 및 2개의 개별설정이 가능한 LCD 스크린이 적용됐다.
 


운전석에 올라 키박스에 키를 꽂고 시동을 걸자 기존의 다른 가솔린 세단이나 디젤 세단, 동일한 하이브리드 세단과는 달리 퓨전 하이브리드의 시동 방식은 다른 듯 시동이 걸리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아무런 진동과 엔진 구동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마치 정숙성의 종결자라 칭할 정도로 조용해 시동이 걸렸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으며, 변속기를 드라이브 모드에 놓고 브레이크 페달을 놓아 차량 움직임을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시동이 걸려 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시승 차량을 받은 탁송기사가 실내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시동 거는 방법을 물어 볼 정도로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했다.
 


2세대 2012년 형 퓨전 하이브리드의 심장은 직렬 4기통 2.5L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영구자석형 AC 동기 전동기 타입의 전기 모터가 적용돼 최고출력 191마력의 힘을 갖추었다. 또한 기존 시스템 대비 23% 경량화한 고압 배터리를 장착해 연료 소비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 76km/h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단독 주행거리는 최대 3.2km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시승은 서울에서 영암을 왕복하는 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속도로 상에서 미세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테스트 해 본 결과 탄력을 받을 경우 76km/h 이상까지 전기 모터로 주행이 가능했다.
고속도로 주행은 차체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다가온다. 못내 아쉬운 대목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연료 효율성을 위한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고속 주행시 탄력 주행을 실시해 보았다. 하지만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곧바로 속도가 저감되는 현상으로 인해 효율적인 탄력주행으로는 연료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는 힘들었음에도 연비를 높이는 것은 놀랄 수준이다.
 


시승은 총 983.6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평균 연비는 제원상 연비의 76~83%에 해당하는 12.7~13.9km/ℓ을 기록해 좀 더 보완한다면 좋은 연료 효율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이빙 포인트>

동급 모델 중 최고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정숙성을 자랑하는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중 저속에서의 부드러운 주행이 장점이며, 고속 주행시 공기저항과 노면 마찰로 인한 차량 흔들림과 효율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연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탄력 주행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야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태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에는 무언지 모르는 2% 정도 빠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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