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는 2016년을 맞아 자사의 스쿠터 라인업을 재정비 했다. 2016년 새롭게 바뀐 모델은 총 세 대로 Q2다이나믹, 스티져 시리즈, 위티 비즈다. 대림자동차는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모델들을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내구성 향상으로 기존 대림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세 종류의 모델은 출시 전 모터사이클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정확한 평가를 거치는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2016년형 Q2다이나믹은 윈드스크린과 머플러의 교체가 눈에 뜨인다. 머플러 디자인은 기존 두 가닥으로 나뉜 머플러에서 하나의 머플러로 변경됐지만 배기 소음, 배기가스, 출력 부분은 기존과 동등하다. 반면 머플러 변경으로 크기가 줄어 코너링 시 땅에 닿지 않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기음이 개선되어 다이나믹한 주행에도 부드러움을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추가됐다.

[좌] 변경된 Q2 머플러 [우] 커진 윈드스크린

넓어진 윈드 스크린은 바람저항을 최소화해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기존 보다 효율적으로 주행풍을 막아주며,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대림자동차는 이번 2016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신차 프로모션 또한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Q2다이나믹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백레스트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좌] 스티져 시리즈의 변경된 서스펜션 [우] 30mm 넓힌 플로어판넬

다음은 이번 2016년형 모델 중 가장 많은 변경점이 있는 스티져 시리즈다. 스티져 시리즈는 2015년 출시되어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멀티트림 스쿠터다. 이번 모델에서는 소비자들의 편의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한 층 높였다. 스티져E는 플로어 판넬을 30mm 넓힘으로써 적재 효율성을 높였고, 스티져S는 라이더의 주행 편의성을 위해 핸들 위치를 소폭 조정했다. 또한 냉각 시스템, 서스펜션 등의 개선으로 주행성능 부분도 개선했다.

스티져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색상의 변화이다. 기존 블루, 골드, 블랙, 화이트에서 투톤 컬러로 바뀌었다. 버건디레드, 화이트, 건메탈 색상으로 젊은층 공략도 충분히 가능한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티져 시리즈 또한 신차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명의 인원을 지원받아 3개월 간 2016년형 스티져를 타며 각종 오프라인 행사 및 온라인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는 시승 체험단을 지원 받고 있는 중이며, 발표는 4월 11일이다.

마지막은 1인승 상용 스쿠터 위티 비즈다. 위티 비즈는 100cc 1인승 스쿠터로써, 대형 리어 캐리어 장착 시에도 주유캡 오픈이 편리하고, 아담한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위티 비즈 또한 출시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명 한정 상호 스티커 제작 및 우의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림자동차는 3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매경 창업/프랜차이즈 쇼에 위티 비즈를 전시한다.

기존 모델에서 소비자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에 귀 기울인 대림자동차는 새롭게 변경된 2016년형 스쿠터 3종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했다. 부족한 부분을 숨기지 않고 제품 품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번 개선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글 최권영 기자

사진 대림자동차, 최권영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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