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바로 어제 발표했습니다. 주목을 모은 순이익은 2013년 8조 9,935억원에서 2014년 7조 6,495억원으로 무려 1조 3,44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수치로 보자면 모두 14.9%가 감소한 것입니다. 하지만 완성차 판매대수는 내수와 해외생산 판매 모두 늘었고, 매출액도 증가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는 잘 팔렸는데 원화강세와 신흥국 통화약세 등 불리한 환경이 발목을 잡은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순이익이 무려 22.2%가 감소하며 2013년대비 4,734억원이나 감소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실적발표와 함께 2015년 전망과 계획도 내놓았는데요, 불확실성이 지속되 경영환경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로 내수시장 69만대, 해외사장 436만대 등 총 505만대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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