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프레스데이 2일차인 13일(현지시간) 인피니티의 차세대 2도어 쿠페 콘셉트카 Q60을 공개했다. 현재 인피니티의 디자인 기반인 에센스 콘셉트카부터  이어 내려온 근육질의 남성적인 디자인이 한층 더 돋보이며 스포츠 쿠페다운 날렵함 또한 놓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Q80 인스피레이션에 사용된 V6 3.0리터 엔진이 사용된다. 북미 인피니티 부사장인 마이클 바르치(Michael Bartsch)는 “인피니티 Q60에는 그간 몇 년간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며 Q60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피니티 Q60은 최근 공개된 인피니티의 콘셉트카 Q80 인스피레이션과 Q50 오 루즈와 많은 디자인 코드를 공유한다. 강렬한 앞범퍼 라인과 날카로운 헤드램프는 공격적인 첫인상을 심어주며 볼륨감 넘치는 옆과 뒤태는 모델의 존재감을 부각 시킨다.



실내는 2+2 좌석을 기본으로 구성됐다. 특히 뒷좌석 유리창의 개방성이 좋아 ‘쿠페의 뒷좌석은 답답하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실내에 가죽은 최고급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용했으며 스티치와 퀼팅 처리를 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Q60은 내년 양산형이 데뷔할 예정이며 BMW의 4시리즈 그란쿠페, 아우디의 A5쿠페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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