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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모이면 시선은 집중된다. 야마하 나이켄 오너스 투어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6.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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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의 신개념 트라이크인 나이켄의 라이더들이 함께 모여 달리는 첫 번째 투어가 진행됐다. 행사의 이름은 말 그대로 나이켄 오너스 투어. 전국에서 나이켄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대의 나이켄이 참가해 공도를 함께 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나이켄의 참가대수가 총 15대라고 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참가 총 대수만으로도 많은 수는 아니고 실제 판매된 나이켄의 수에 비교하더라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다르다. 나이켄은 단 한 대라도 그 존재감이 여타 모터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사뭇 달라 단지 몇 대 만 모이더라도 시선이 더 많이 집중된다. 디자인과 구조 그리고 사이즈 모두 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대만 모여 달려도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데 이런 나이켄이 15대나 모여서 도로 위를 달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일이었다.  

투어가 진행된 충주호 주변은 청명한 날씨와 더불어 최적의 라이딩 코스가 이어지는 훌륭한 장소였다. 특히 투어 중간 중간 나오는 와인딩 코스들은 나이켄의 삼륜 LMW(Leaning Multi Wheel) 시스템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와인딩 코스와 급격한 코너를 만나더라도 안전하고 민첩하게 빠져나가는 나이켄을 보면서 야마하의 개발자들이 무엇을 위해 LMW 시스템을 개발하고 또 완성시켰는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시승자들이 아니라 오너들이라 그런지 코너에서의 모습들도 다들 안정적이고 매우 훌륭한 라이딩 모습들을 보여줬다. 물론 나이켄의 삼륜 LMW이 받춰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투어에서 만나본 참가자들의 나이켄에 대한 반응도 저마다 각양각색이었다. 오로지 안전을 위해 나이켄을 선택한 오너도 있었고 잠깐 동안 시승해본 나이켄의 장점에 매료되어 바로 나이켄을 선택했다는 오너도 있었다. 텐덤에서 오는 장점 때문에 나이켄을 선택하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커플 라이더도 있었으며 누구나 관심 있게 봐주는 시선 때문에 나이켄이 요즘 흔히 말하는 인싸템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유쾌하게 말하는 즐거운 오너도 있었다.  

저마다 나이켄을 선택한 이유들은 조금씩 달라도 나이켄을 소유하고 주행하면서 느끼는 장점이나 만족감들은 모두 다 높아보였다. 처음 선택했을 때 독특한 외관과 낮선 시스템 때문에 약간의 고민을 했다면 지금은 저마다 나이켄 신봉자 혹은 전도사가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나이켄의 장점과 매력은 끝도 없이 나왔다. 본인을 자칭 나이켄 홍보대사로 말하는 한 오너는 이렇게 장점과 매력이 많은 모터사이클을 반드시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부분의 나이켄 오너들은 “코너링이 많은 투어 코스를 달리며 다시 한 번 나이켄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야마하 마케팅 담당자는 어떤 기종이던 오너스투어를 진행하는 초반에는 참가대수나 규모가 작을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어떤 기종이던지 투어가 활성화 되어 나중에는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과 함께 나이켄 투어도 올해 가을 쯤 다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나이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기종을 대상으로 유익한 고객 대상의 투어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켄은 어떤 모터사이클인가?

 


한국모터트레이딩 박철우 정비 팀장 간단인터뷰  

나이켄을 한마디로 설명 드리자면 모터사이클의 정점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모터사이클은 기술적으로 안전과 빠름이 공존하지 못했습니다. 안전하게 되면 빠르지 않았고, 빠르면 그만큼 안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이켄은 다릅니다. 나이켄은 빠르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모터사이클입니다. 아마도 나이켄을 타시는 분들은 이미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시다시피 나이켄은 프론트의 조향이 2개입니다. 물론 나이켄 이전에도 프론트의 조향이 2개인 트라이크들은 있었습니다. 야마하에서도 트리시티가 있었고 타사에도 몇 개 모델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트리시티를 포함해 기계적으로 그 모델들을 판단해보자면 모터사이클보다 4륜 자동차의 메커니즘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즉 3륜이지만 4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에 종속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계적인 성능으로 봤을 때 운동성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모터사이클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차에 가깝습니다.

즉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전해진 대신 운동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켄은 이러한 단점을 최대한 줄이고 안정성과 운동성능이란 두 가지를 모두 다 잡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나이켄의 기계적인 차체 메커니즘을 보면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차량의 하체 질량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을 모두 다 위로 올렸습니다. 최대한 위로 올려 기존의 트라이크와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그것이 기존의 트라이크 모터사이클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덕분에 운동성능은 좋아졌고 기존 모터사이클의 장점을 모두 다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이켄을 기존 모터사이클의 장점과 안정성을 합쳐놓은 트라이크라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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