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플래닝 퍼스팩티브(Planning Perspectives Inc., PPI)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고객인 자동차업체들과의 2017년 1년 동안 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북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간 상생관계지수(WRI, Working Relationship Index) 조사결과, 2016년 6개 업체 중 최하위였던 GM은 3위로 부상했다.

2002년부터 매년 동 조사를 실시한 PPI(Planning Perspectives Inc.)는 2017년 6개 업체 부품지출의 64%를 차지하는 102개의 1차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으며, GM의 WRI는 전년 250점에서 290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협력사와 강한 유대적 관계를 도모하는 도요타와 혼다는 2017년 각각 328점(-4점)과 319점(-4점)을 유지하며 1, 2위를 지켰고, 포드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닛산은 부품가격인하 압박, 관계개선에 대한 동기부족 등으로 2014년 273점(3위)에서 3위에서 2017년 203점(6위)로 급락했으며, FCA는 닛산의 하락으로 5위(218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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