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닐슨 조사에 따르면, 환경 및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바 있는 브랜드의 매출이 4% 이상 증가했으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친환경 브랜드에 더 많이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포드 자동차의 지속 가능 경영과도 부합한다. 포드는 차량 제조 과정에서 친환경 경영 철학을 강조하고, 계속해서 신기술을 구현하며 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드는 세계 물 부족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조 과정에서 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년간 물 사용량 절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25%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포드는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량 절감, 공기 역학성 개선 등을 통한 연료 효율 기술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 6단/9단/10단 변속기 등 다양한 엔진 및 변속기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가능 소재 및 식물 기반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포드는 대나무 및 아가베 식물과 같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포드 차량에 적용된 300여 개의 부품이 콩, 면, 목재, 아마 섬유, 황마 및 천연고무와 같은 원료에서 추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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