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맞아 대림자동차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신제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론칭할 VD125, DX250, UH115 3개의 모델은 일찍이 네티즌을 통해 많은 이슈가 되어 왔는데, 2월 8일 잠실 탄천에 위치한 대림자동차 스피드트랙에서 3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모두 실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행사에는 미디어와 대림자동차 영업 교육을 위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석률을 보여 신제품 출시에 목말랐던 시장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행사는 3기종의 신제품 중 가장 먼저 시중에 출시되는 VD125에 대한 세일즈 포인트 교육 및 정비 교육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미디어 및 영업사원 모두가 신차를 스피드트랙 내부 코스에서 직접 타보며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 승상용을 아우르는 멀티 유틸리티 스쿠터 VD125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주선을 형상화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VD125는 저소음 저진동 엔진을 탑재해 높은 수준의 연비(41.6Km/h, 배출 가스 기준)를 자랑한다. 또한 일체형 실린더 헤드를 적용하여 엔진 소음을 감소했다. 

경쟁 모델대비 낮은 730mm의 시트고는 두 발이 땅에 쉽게 닿아 여성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복잡한 도시 주행 시 안정감을 준다. 인체공학적 라이딩 포지션 설계로 최적의 운전 환경 제공하여 승차 만족도를 높였다. 

플로우 판넬 좌우 폭을 확대해 대형 발판 공간(410mm)을 적용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 공간에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오더메이드 파츠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또한 최저 지상고를 다소 높여(125mm) 도로 주행 시 요철 통과성을 대폭 높여 차체하단 부딪힘을 최소화했다. 출시되는 컬러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로, 판매 소비자 가격은 23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도 높은 연비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도시 생활형 비즈니스 바이크 UH115는 스포티한 언더본 스타일을 지향했다. 추후 스포츠성을 높이는 커스터마이징이 기대되는 바이크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가장 이슈인 250cc 클래스 어드벤처 바이크 DX250도 직접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 모델은 적당한 크기와 다채로운 액세서리가 기본 포함되는 등 큰 메리트가 가득했다. 

이밖에도 대림자동차는 2017년형 VF100, VN100, FC125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원동기 엔진을 대체할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사업을 계획대로 준비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준비 중인 전기 스쿠터를 만나 볼 수 있다.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2017. 03. 17(금) ~ 03. 23(목)에 개최된다.  

대림자동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 출시할 뉴 모델에 대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레저용 모델로 관심이 뜨거운 DX250의 경우 보완점을 수정 중에 있으며 오는 4월경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림자동차는 이같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새로운 고객층의 니즈를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으로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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