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올해 첫 행사인 ‘2017 클럽 윷놀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럽 윷놀이는 추운 겨울 모터사이클 라이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라이더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다.  

특히 지난 1월 21일 열린 2017 클럽 윷놀이에는 행사 시작 이래 최대 인원인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고객은 계절에 관계없이 할리데이비슨으로 하나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0개의 클럽과 서울∙경기지역 4개 호그(H.O.G. Harley Owners Group) 챕터가 참가해 토너먼트로 게임을 진행했으며, 상위권 총 3팀인 코르사, 킹할리, 프리로드 클럽에게 각각 모터사이클 액세서리 및 관리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참여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할리데이비슨 의류를 제공했으며, 경매 시간을 통해 모든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이끌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지현철(48) 씨는 “처음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참여를 망설였지만, 직접 와서 다 같이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 추위도 잊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과 함께 윷놀이 추억과 행운을 얻은 덕분에 올 한해도 즐거운 시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 윷놀이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고객에게 라이딩 외에도 즐거움을 제공하는 행사로 고객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호그(H.O.G. Harley Owners Group) 

호그(H.O.G.)는 1983년 창단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모임’으로 인종과 성별, 나이를 불문한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커뮤니티다. 
한국의 경우 H.O.G.의 한국지부인 H.O.G. Korea Chapter(호그 코리아챕터)가 1999년 30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2015년 기준 1,210명으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미국 본사 지침에 따라 기존 호그 코리아챕터는 2017년부터 1월 1일부터 한남, 강남, 용인, 일산,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챕터 등 총 8개 지역챕터로 분리 운영되며, 각 챕터별로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활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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