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하고, 미국 최초로 BMW X2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 또, 5시리즈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i퍼포먼스와 M550i xDrive 등 모델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를 선보인다.

신형 5시리즈 세단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신형 5시리즈다. 7세대로 돌아온 BMW 5시리즈 세단은 2017년 2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이번 북미오토쇼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향상된 역동성, 최신 운전 지원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신형 모델의 특징을 높였다. 또한, 완성도 높은 차체와 주행 감각은 BMW 대표 베스트셀링카 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BMW는 6세대까지 약 790만대가 판매된 이전 모델과 비교해 그 이상의 가치와 높은 판매고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5시리즈 세단 출시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iPerformance도 새롭게 추가된다. BMW 친환경 모델인 iPerformance 브랜드의 6번째 차종으로 BMW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전기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부드럽고 효율적인 특성을 보여주며, 동시에 경제적이고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BMW M 브랜드도 스포티함을 강화한 M 퍼포먼스 모델, M550i xDrive 모델을 선보인다. 강력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개인맞춤형 M 퍼포먼스 섀시를 자랑하며, 역동적인 비즈니스 세단임과 동시에 4도어 스포츠카다. 또한 풍부한 토크와 고속 회전 능력이 특징인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은 많은 드라이빙 마니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 전략으로 정의한 바로 그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우리는 기술적 리더십, 감성적으로 풍부한 제품과 디지털화가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그중 하나인 신형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BMW X2 콘셉트

BMW는 새로운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BMW X2 콘셉트를 발표한다. 기존의 다른 X 시리즈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BMW 그룹의 쿠페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도시적인 매력과 탄탄한 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자동차다. BMW X2 콘셉트의 특징은 차의 비율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거대한 휠과 친근한 2박스 디자인으로 기능적인 X 시리즈 모델의 특성을 강조하고, 긴 휠베이스, 늘어난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C-필러를 통해 스포티하고 낮고 안정적인 느낌을 차체에 반영했다. 

BMW 커넥티드

BMW는 자사의 커넥티드드라이브 기술을 통해 수년 동안 운전자와 차량 간의 연결성을 발전시켜 왔다. 그리고 최근 2016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를 통해 개인 이동성을 지원하는 포괄적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BMW 뉴 5시리즈 세단은 모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BMW Connected Onboard)',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Remote 3D View)'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서비스 중 하나로 해저드 프리뷰 기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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