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지난 5일 이탈리아에 위치한 ‘아보카토 지오반니 아넬리 생산공장(Avvocato Giovanni Anelli Plant)’에서 10만 번째 차량 생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의 전 모델은 총 3곳의 이탈리아 생산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모데나에 위치한 ‘비알레 치노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서는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를 생산하고 있고, 튜린 지역에 위치한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에서는 최근 국내 출시한 마세라티의 첫 번째 SUV 르반떼를 만들고 있다.

10만 번째 차량이 생산된 공장은 ‘아보카토 지오반니 아넬리 생산공장(Avvocato Giovanni Anelli Plant)’으로 마세라티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일 10만 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더 뉴 콰트로포르테’ 그란스포트 모델이다.

‘더 뉴 콰트로포르테(The New Quattroporte)’ 그란스포트 지난 2013년 선보인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페라리의 손길이 닿은 3.0리터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세단이다. 이 모델의 경우에는 최고출력 350마력(@5,500), 최대토크 51kg.m(@1,750~5,0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마세라티의 디자인 철학인 ‘럭셔리와 스포츠의 조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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