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젊은 감성을 지닌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The New C 200 Cabriolet)’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지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후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소개한 바 있는 모델이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는 스포티하고 젊은 감성을 지닌 새로운 드림카 라인업으로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4인승 오픈탑 모델이다. AMG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적용된 이 모델은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연출해 젊은 감각을 연출해내고 있다. 특히 크롬핀으로 꾸민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돌출형 테일 파이프 등이 스포티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소프트톱 보관 덮개와 벨트라인, A 필러, 앞 유리에 크롬 라인을 넣어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실내는 기존 C-클래스 쿠페와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고, 인테리어 라이트 패키지와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의 조합으로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C 200 카브리올레에는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시속 160km 이상 고속 주행 시에도 외부 소음을 감소시키는 ‘에어캡(AIRCAP)’기능과 시트 상단부분에서 히터가 나오는 ‘에어스카프(AIRCARF)’도 함께 적용됐다. 또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통해 선보인 완전 자동 개폐식 소프트톱이 적용됐다. 톱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주의 어시스트’, ‘어시스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등이 장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 200 카브리올레의 보닛 아래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5,500), 최대토크 30.6kg.m(@1,200~4,000)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9단 변속기 ‘9G-TRONIC’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리터당 10.6km(복합연비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가졌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2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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