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꽉 채운 가솔린 엔트리 모델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총 7가지의 ‘더 뉴 E 클래스’ 라인업이 구축됐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는 V형의 긴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크게 자리한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 별이 조화를 이룬 아방가르드 라인의 디자인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8인치 5 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됐고, 매끄러운 라인의 쿠페형 루프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나파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 양쪽의 2개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모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 대비 보조 기능이 향상된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취향에 따라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등이 적용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장애물 혹은 보행자, 앞 차량의 간격을 인식해 계기반에 시각적인 경고와 경보음을 낸 후 부분 제동을 실시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등도 탑재됐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 보닛 아래에는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5,500), 최대토크 30.6kg.m(@1,200~4,000)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이 조화를 이룬다. 또, 주행모드 선택에 따라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다. 연료 효율성은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리터당 11.1km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0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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