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지난 11월 1일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몇몇 고급 옵션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 총 1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탑재했으며,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2,560만 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등이 포함된 V7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기존 97만 원에 판매되던 V7 내비게이션은 SM7 전용 순정 옵션이며 프리미엄 컬렉션 구입 고객에 대해서는 장착비 또한 무료다. 외관의 변화는 타이어다.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원 가량 비용이 상승하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 18타이어)을 기본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편의장치를 추가해 상품성이 높아진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통해 준대형 LPG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매가격이 2,560만 원으로 경쟁사 LPG 모델 대비 3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을 통해 120만 원의 가치를 더함에 따라 약 470만 원까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력 타깃시장인 1~3급 장애인 기준으로 SM7 LPe 를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합리적인 연비를 내세워 연간 39만 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 구입과정에서 동급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총 1,00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준대형차로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별해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에 반영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이미지와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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