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클래스 라인업에 스포티한 디자인과 각종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C 200 AMG Line’을 추가 출시했다. 이 모델은 실내, 외를 AMG 스타일로 꾸며놓은 것이 특징이다.

‘더 뉴 C 200 AMG Line’은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감성이 녹아들어 스포티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일반 모델 대비 AMG 전용 디자인의 앞 범퍼를 적용하고 범퍼 하단에 실버 크롬 스커트를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18인치 AMG 5-스포크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AMG 스타일 사이드 스커트도 달았다. 또 AMG 스타일 뒤 범퍼와 2개의 돌출형 테일 파이프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이 밖에 카본 스타일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 장착되어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도 AMG 감성이 추가됐다. 스포티한 주행에 어울리는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검정 나파가죽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크롬으로 마감한 송풍구와 조절 레버 및 플레이트, AMG 스포츠 페달, AMG 플로어 매트 등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사각 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운전자 무릎 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끌어올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2.0리터 차세대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5,500), 최대토크 30.6kg.m(@1,200~4,000)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15mm 낮아진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자동 7단 변속기가 맞물렸다. 이 밖에 ECO Start/Spot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더 뉴 C 200 AMG Line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6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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