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슈퍼카와 맞먹는 성능을 가진 전기차다. 오는 2018년 판매 시작을 목표하고 있는 이 모델은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만든 ‘아트버스(Atvus)’다. 이 모델의 정확한 제원, 전체 모습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트버스는 루시드 모터스가 만든 첫 번째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날렵한 선이 살아있는 전면 그릴을 비롯해 유리로 감싼 루프, 계기반이 전부다. 이 사진으로만 봐서는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와는 다르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 모터스에 따르면 아트버스는 세단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슈퍼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가질 예정이다.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9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87kWh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페라리보다 높은 성능을 가진 것이다. 이 밖에 자율 주행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버스는 올해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18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루시드 모터스는 아트버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기차를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전기차를 만드는 브랜드인 만큼 ‘테슬라’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 모터스의 등장으로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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