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2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폭스바겐, 중국을 위한 전용 세단 출시

폭스바겐이 오직 중국시장만을 위한 대형 세단 ‘피데온’을 출시합니다. BMW 5시리즈 롱휠베이스, 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할 피데온은 기존 페이튼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넓고 큰 공간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크롬도금을 비롯해 고급 가죽과 나무로 실내를 꾸몄고, 각종 편의장치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V형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들어갑니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하며 폭스바겐 전용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도 기본 탑재됩니다. 이 외에도 2.0리터 가솔린엔진이 같이 추가되며, 시장 특성상 디젤 모델은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요소로 가득 꾸민 피데온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집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경쟁차는 벤츠 G클래스!

랜드로버가 정통 SUV 디펜더의 경쟁차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을 살린 전통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부분변화를 통해 세련된 모습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G63 AMG 등과 경쟁할 고성능 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디펜더 라인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커다란 변화가 예고됩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주요 나라를 중심으로 디펜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픽업형태와 롱보디 버전의 생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미래 디펜더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디펜더의 무한변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을 위한 시트로엥, C6

시트로엥이 중국시장에 플래그십 세단 C6를 출시했습니다. 프랑스 특유의 감성 디자인과 부족함 없는 파워트레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가격인데요, 플래그십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18만9,900~27만9,900위안의 가격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200~4,700만 원인 셈이죠.

엔진 라인업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고출력 67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1.6리터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이 그것입니다. 디자인은 시트로엥 프랑스 스타일링 센터와 상하이 디자인 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되었고요, 생산은 중국 우한 공장이 담당합니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인디언 한정판 바이크 마지막 주인공은?

지난번 공개됐던 인디언 한정판 치프 빈티지는 주류회사 잭 다니엘스 로고가 들어가 큰 관심을 받았었죠. 특히나 150대 한정판 모델이라는 특수성까지 있었습니다. 그 한정판 바이크의 마지막 주인공은 경매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행운의 입찰자는 미국의 Vincent Amato로 15만 달러, 환산 시 약 1억 6천 정도입니다. 경매 금액은 Operation Ride Home에 전액 기부된다고 합니다. Operation Ride Home은 파병 간 미군이 잠시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수익금의 쓰임새가 뜻깊어 한정판 모델의 이름값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고급화된 슈퍼모토, 2017 SINNIS 아파치 R

SINNIS는 영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스쿠터는 물론 레트로, 스포츠 장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회사인데요. 그중 슈퍼모토 장르를 맡고 있는 아파치의 2017년형 R 스펙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파치는 124cc 공랭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제품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R 스펙은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이 고급화됐습니다. 신설된 프레임, 트윈 머플러, 변경된 디자인과 헤드라이트 등 전혀 새로운 모습이네요. 이외에도 디지털 계기반, USB 소켓 등 편의장비도 추가되어 라이더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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