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0 금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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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 2016 6라운드 ITA Mugello 리뷰

이탈리아 Mugello 서킷

Mugello 서킷은 1976년 MotoGP를 처음 개최했고 1991년 레이아웃의 리노베이션이 있었습니다. 또한 재작년 겨울에는 안전을 위한 노면 재포장 및 Kerb 구간을 재정비했습니다. 올해로 31회 개최되고 있으며 1991년부터 26년 연속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다 관중은 2006년 기록한 약 148,000명입니다.

Mugello 서킷은 총 연장 5.245km로 좌코너 6, 우코너 9개로 직선 구간은 1.141km로 미국 Austin 1.2km에 이어 두 번째로 깁니다. 긴 스트레이트 구간과 T8 업힐, T6, T10, T12 다운힐 코너와 대부분이 중고속 코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구간과 중고속 코너로 인해 서킷의 평균 속도가 173.7km로 Phillip Island 177.6km, Silverstone 174.1km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이는 곳입니다. 2015년 이아노네가 350.8km를 기록했는데 Brembo 데이터에 따르면 360km까지도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Mugell전에서 가장 성공적인 매뉴팩쳐러는 역시 Yamaha입니다. 로씨(Valentino ROSSI)의 5승과 로렌조(Jorge LORENZO)의 4승으로 총 9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Honda는 2010년 페드로사(Dani PEDROSA), 2014년 마크 마르케즈(Marc MARQUEZ)의 우승으로 2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Ducati는 2009년 스토너(Casey STONER)의 우승, 포디엄 이후 2015년 이아노네(Andrea IANNONE)가 2위로 6년 만에 포디엄을 기록했습니다.

MotoGP Qualifying 기온 27도, 노면 47도, Dry 컨디션

Movistar Yamaha MotoGP의 발렌티노 로씨(Valentino ROSSI)가 자신의 홈에서 9년 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Jerez에 이어 두 번째이며 MotoGP 클래스 53회, 개인 통산 63회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Team SUZUKI ECSTAR의 매버릭 비냘레스(Maverick VINALES), 3위는 Ducati Team의 안드레아 이아노네(Andrea IANNONE)가 차지했습니다. 마크 마르케즈는 올 시즌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리어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한 가속력 저하 등으로 4위, 호르헤 로렌조가 5위를 했습니다.

Moto3 Race 기온 25도, 노면 39도, Dry 컨디션

서킷의 특성상 슬립 스트림으로 인해 매랩 마다 선두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1위부터 21위까지 겨우 4.9초의 차이 밖에 없을 정도로 어느 레이스보다도 치열했습니다. 챔피언쉽 포인트 리더이자 지난 Jerez, Le Mans 연속 우승자인 Red Bull KTM Ajo의 브라드빈더(Brad BINDER)가 세 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빈더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개막전부터 여섯 경기 연속 포디엄에 올랐으며 개인 통산 3승, 12회 포디엄을 기록했습니다. 빈더의 레이스 랩타임은 39'49.382로 2015년 올리베이라가 우승 당시 기록한 39'39.510보다는 약 10초 정도 늦은 랩타임입니다. Moto3 클래스가 첫 도입된 2012년에는 FTR Honda가 첫 Mugello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KTM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2위는 예선 16위 올 시즌 데뷔한 루키 Gresini Racing Moto3의 파비오 디 지아난토니오(Fabio DI GIANNANTONIO)가 차지했습니다. 2015년 Red Bull MotoGP Rookies Cup 시즌 2위, CIV Moto3 클래스 시즌 2위를 했던 지아난토니오는 5랩에서 4위까지 올라오는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6랩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두의 자리에서 주행하기도 했습니다. 3위는 ASPAR Mahindra Team Moto3의 바냐이아(Francesco BAGNAIA)가 차지했습니다. 바냐이아는 Losail, Jerez전에 이어 세 번째 3위로 통산 네 번째 포디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니콜로 안토넬리는 예선 초반 전도로 바이크가 크게 파손되어 예선 21위로 후미 쪽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조금씩 순위를 올리면서 결국 4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역시 예선 18위로 다소 부진했던 쿼타라로는 여러 차례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5위, 일본인 라이더 오노가 올 시즌 가장 좋은 6위, 홈 레이스를 맞은 불레가가 8위를 했습니다. 챔피언쉽 포인트 1위 브라드 빈더 127점, 2위 호르헤 나바로 78점, 3위 로마노 페나티 67점, 4위 니콜로 불레가 55점, 프란체스코 바냐이아 54점입니다.

 

Moto2 Race 기온 26도, 노면 46도, Dry 컨디션

Moto2 결승 레이스는 5랩째 비에르헤가 T13에서 전도하면서 바이크가 에어 팬스에 충격을 가해 팬스를 정비하게 되면서 RedFlag이 발령되었습니다. 11랩으로 줄어들었고 Sighting Lap 주행 후 그리드에 정렬했지만 몇몇 라이더가 Pit 스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다시 시간이 지연되었고 결국 다시 레이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경기 중단, 레이스 지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레이스를 재 시작하게 될 때 적어도 15분 이상씩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패널티가 부과되어 Pit Start를 하게 된 라이더들은 Pit Lane이 오픈되고 1분 이내에 코스인해야 하는데, 1분이 지나고 적색등이 들어온 상황에서 코스인하여 Sighting Lap을 주행한 겁니다. 그렇다 보니 Race Direction도 정신없이 패널티를 부과했고, 일대 카오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시간 지연이 15분 더 있었던 겁니다. 다시 레이스 재개는 10랩으로 줄었습니다.

Pit Start를 해야 했던 라이더는 코씨, 풀리니, 에드가 폰스, 시몬, 윌라이럿, 나카가미, 린스, 시메온으로 다시 재개된 레이스에서는 그리드 후미에서 스타트 했습니다. 레이스 중단은 5랩에서 되었지만 레이스 재개 그리드는 3랩의 순위로 다시 정렬되었습니다.

예선 6위 Ajo Motorsport의 요한 자르코(Johann ZARCO)가 접전 끝에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클래스 통산 10승, 개인 통산 34회 포디엄을 기록했습니다. 요한 자르코는 Mugello 서킷이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2011년 125cc에서 캐리어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2011년 2위, 2013년 Moto2 3위, 2015년 2위로 총 3회 포디엄으로 Mugello 서킷에서 강한 편입니다. Moto2 클래스에서 보기 드문 치열한 배틀이 벌어진 멋진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2위는 Forward Team의 발다사리(Lorenzo BALDASSARRI)가 올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캐리어 두 번째 포디엄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호주 Phillip Island전에서 첫 포디엄에 오른 후 이번 홈 레이스에서 두 번째 포디엄에 오른 것입니다. 3위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Federal Oil Gresini Moto2의 샘 로우스(Sam LOWES)가 차지했습니다. 챔피언쉽 포인트 1위 샘 로우스 98점, 2위 알렉스 린스 96점, 3위 토마스 루씨 82점, 4위 요한 자르코 81점, 5위 도미니크 애거터 52점입니다.

MotoGP Race 기온 22도, 노면 35도, Dry 컨디션

2015년 16전 호주 Phillip Island전부터 지난 Le Mans 결승까지 전부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라이더가 우승했습니다. 비냘레스가 포디엄에 오른다면 Suzuki 라이더로는 Mugello전에서 1995년 Daryl BEATTIE의 500cc 클래스 2위에 이어 최초의 포디엄이며, 3위 이내의 포디엄에 오르게 되면 2008년 크리스 버뮬렌(Chris VERMEULEN)이 Sachsenring와 Laguna Seca전 연속 3위 이후 최초입니다.

Rear 타이어는 전체 라이더가 Soft 컴파운드를 선택했고 대부분의 라이더가 Front Hard 컴파운드를 선택한 했지만 마르케즈, 크러치로우, 에르난데스가 Medium을 선택했습니다. 예선 5위 Movistar Yamaha MotoGP의 호르헤 로렌조(Jorge LORENZO)가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Mugello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렌조는 MotoGP 클래스 43승, 개인 통산 64승, MotoGP 클래스 102회 포디엄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Yamaha는 2002년 4스트로크 도입 이후 100회째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레이스 랩타임은 41'36.535로 지난해 본인이 우승했을 때의 41'39.173보다 3초가량 단축했고 23랩 중 19랩 48초, 2랩 47초대로 주행했고 최고의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줬습니다.

2위는 챔피언 쉽 포인트 2위 Repsol Honda Team의 마크마르케즈(Marc MARQUEZ)가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포디엄, MotoGP 클래스 44회, 개인 통산 83회 포디엄을 기록했습니다. 마르케즈는 적극적인 추월 시도로 마지막 코너에서는 로렌조에게 앞섰지만 바이크 출력으로 인해 아쉽게 0.019초 차이로 2위를 했습니다.

3위는 FP 세션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던 Ducati Team의 안드레아 이아노네(Andrea IANNONE)가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포디엄이자 MotoGP 클래스 통산 5회, 개인 통산 29회 포디엄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대니 페드로사, 5위는 목 부상의 후유증으로 고전한 도비지오소가 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포디엄의 기대를 가졌던 비냘레스는 전자제어에 문제가 발생 결국 6위로 포디엄에 오르지 못 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최고속 신기록도 갱신되었는데요. 지난해 Mugello전의 최고 속도는 이아노네의 350.8km/h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아노네는 354.9km/h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다음 레이스는 마르케즈와 로렌조의 홈인 스페인 Catalunya 서킷으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됩니다. 챔피언쉽 포인트 1위 호르헤 로렌조 115점, 2위 마크 마르케즈 105점, 3위 발렌티노 로씨 78점, 4위 페드로사 66점, 5위 매버릭 비냘레스 59점입니다. 2002년 4스트로크 머신 도입 후 MotoGP 클래스 이탈리아 92승, 스페인 106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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