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전세계에서의 하이브리드 차 누계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2005년 4월에 첫 하이브리드 차 RX400h를 출시한 이래, 약 11년만에 도달한 것이다. 2016년 3월말 시점에서, 누계 판매 대수는 약 1,000,600대가 됐다.

RX400h의 출시 이후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현재는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 LS600h로부터 프리미엄 컴팩트 CT200h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0개 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16년 1월에는 최신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LC500h는 차세대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가속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코어 기술이라고 자리매김하고 CO2 삭감에 공헌 함과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50년 ‘석유 엔진 제로 시대’ 을 향한 친환경에 대한 노력을 해 나감에 있어, 하이브리드 보급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고객 분들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지지해 주시는 데 대해, 저 개인으로서도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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