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렌터카 산업은 46년만에 1000여개 사업자 , 등록대수 5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카 렌탈 포럼 (2015 Car Rental Forum)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김주평 회장이 개막 인사에서 한 말이다 . 카 렌탈 포럼은 2013년 처음 시작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 전국 렌터카 관련 사업자는 물론 몽골 , 캄보디아 등 해외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 동아시아 카렌탈 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자동차 대여사업 발전의 장애요인과 규제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
이 포럼은 우리나라 운수업 최초의 정기 포럼이다 . 카렌탈 산업의 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며 전문가 , 사업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자동차연관 사업자들의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
이날 포럼에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 1부와 2부로 나눠졌다 . 1부 세미나에서는 구자갑 롯데렌탈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중국 , 싱가폴 렌터카 사업 관계자가 진행했다 . 구 본부장은 ‘동아시아 카렌탈산업의 공동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 또 한국 카렌탈산업 현황 및 발전과정을 비롯해 롯데렌탈 소개 , 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
2부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대여사업 발전의 장애요인과 규제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을 맡았다 . 또 박현 KBS 경제부 기자 , 박지홍 국토교통부 신교통개발과장 등 총 5명의 패널이 자동차 대여사업 발전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
김주평 회장은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각국 사업자 모두 공동번영이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
이번 포럼은 국내 렌터카사업의 동북아시아 허브역할 구축 및 공동발전 추구와 자동차연관 사업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시스템 강화가 목적이다 . 해외 국내 사업자와 해외 렌터카협회가 업무제휴를 비롯해 해외 렌터카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국내 렌터카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글
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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