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크라운 (Crown)' 출시 60주년 기념모델을 공개했다 . 내 ·외관 변화의 폭은 적지만 새로운 엔진과 각종 편의장치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 크라운은 Athlete, Royal, Majesta 시리즈로 나눠진다 .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의 순수기술로 탄생한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 195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은 직렬 4기통 1.4 ℓ엔진을 장착해 최고 48마력을 발휘했다 . 13세대 모델은 2009년 일본 내 누적판매 대수 5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진화를 거듭해 현재 14세대까지 출시된 크라운은 토요타의 대표 장수 모델 중 하나다 .
외관은 전면에 커진 스트라이크 매쉬 패턴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 또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 헤드램프에는 두 줄로 나눠진 LED 라인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 안개등은 기존 원형에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변경됐다 . 후면은 더 커진 테일램프가 균형감을 맞춰주고 있다 .
실내는 기존 모델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 스페셜 컬러 패키지를 통해 흰색 , 검정 , 금색의 실내 색을 선택할 수 있다 . 또 새로운 패턴의 우드 트림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
편의장비도 추가됐다 . 우회전 경보시스템을 비롯해 앞 차와 거리를 자동으로 맞추는 크루즈 컨트롤 , 인텔리젠트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장비가 탑재 됐다 . 또 통신 장치를 통해 구급차의 위치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해 주는 장치도 장착됐다 .
이 차에는 새로 개발된 2.0 ℓ급의 직분사 터보엔진과 기존 2.5 ℓ , 3.0 ℓ 엔진이 장착됐다 . 또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 2.0 ℓ 직분사 터보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탑재해 저회전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낸다 . 변속기는 6단 자동 또는 8단 자동이 적용된다 . 또 스탑 &스타트 기능을 통해 13.4km/ ℓ의 연료효율을 보인다 .
토요타는 일본에 출시한 뒤 월 판매 3,7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글
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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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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