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튜닝 모터쇼 ‘2015 세마쇼 (SEMA Show)’에 튜닝된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등장할 예정이다 . 이름은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 (Solus Genesis Coupe)’다 .
이 차는 현대차와 미국 튜닝전문업체 ‘ARK 퍼포먼스 ’가 협력해 제작했다 . 기존 3.8 ℓ V6 람다엔진을 4.0 ℓ로 배기량을 늘리고 ‘로트렉스 수퍼차저 ’를 장착해 최고출력 5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 이 힘은 모두 뒷바퀴로 전달된다 .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
외관도 공격적으로 튜닝했다 . 앞 범퍼에는 큰 에어덕트를 만들어 냉각성능을 높였다 . 범퍼 하단에는 탄소섬유 (카본 )으로 제작한 스플리터를 장착했다 . 측면에 사이드 스커트를 새로 제작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 트렁크에는 새로 디자인한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 실내는 곳곳에 탄소섬유 (카본 )로 꾸몄다 . 또 레이스카 스티어링 휠과 비슷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
ARK 퍼포먼스 담당자 케빈 벤틀리 (Kevin Bentley) 는 “제네시스 쿠페는 제품 라인업 개발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을 가졌다 ”며 “섀시 균형이 좋아 낮고 공격적인 차체를 완성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
이번 세마쇼에는 튜닝된 투싼과 쏘나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글
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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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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