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쌍용차 W-Lounge에서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 자리에서 티볼리 디젤의 그린카 출시 발표 및 향후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쌍용차의 첫 셰어링 카 티볼리 디젤은 스타일과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115마력(@4,000rpm), 최대토크 30.6kg·m(@1,500~2,500rpm)의 힘을 발휘하는 1.6리터 e-XDi160 엔진이 탑재됐으며, 미션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 변속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9.9초며, 최고시속은 195km다.

그린카에 납품되는 티볼리 디젤은 VX 트림 60여 대다. 차는 업무협약에 따라 그린존으로 편입된 전국 47개 쌍용차 영업소에서 빌릴 수 있다. 기본요금은 10분당 2,500원이며, 주중과 주말엔 각각 840원, 1,060원으로 할인된 가격(지역 및 이벤트 조건에 따라 혜택부여)에 만나볼 수 있다. km당 주행요금은 190원이다.

한편, 두 회사는 티볼리 디젤 그린카 출시를 기념해 ‘그린카 티볼리 드라이빙 엣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와 시승 후기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첨 및 선발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그린카 홈페이지(greencar.co.kr),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티볼리 디젤을 예약, 시승 후 그린카 인스타그램(instagram.com/greencar_kr)에 인증샷을 공유하거나 카페(cafe.naver.com/greencaruser)에 시승 후기를 남기면 된다.

우수 시승 후기 작성자에게는 투휠보드(2명), 드론(10명), 보조배터리(3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공유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커플 패키지(1명, 80만원 상당), 영화관람권(50명, 각 2매) 등을 준다. 이밖에 시승 후기를 남긴 모든 참가자에게 그린카 3시간 무료 이용권이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쌍용차 홈페이지 혹은 그린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란?

그린카는 국내 최초의 카셰어링 업체로, 전국 800여 개 그린존과 1,400여 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 연중무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돼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차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그린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회원가입 후 사용용도에 따른 차와 이용시간(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예약가능)을 선택해 예약,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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