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AG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가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에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 . 이 두 회사는 그 동안 엔진과 플랫폼 , 생산 공정 공유를 통해 제품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 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생산 공장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동 투자 방식의 합작공장을 세계 곳곳에 세우고 있다 .
르노 -닛산 카를로스 곤 (좌 )과 다임러 AG 디터 제체 (우 ) 회장
28일 (현지시간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장 건립계획 프로젝트는 COMPAS(Cooperation Manufacturing Plant Aguascalientes)라 불리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한다 . 아울러 이 공장은 약 3,600명 정도의 멕시코 현지 고용창출 효과를 보일 걸로 평가되고 있다 .
두 회사의 투자액은 각각 10억 달러 규모다 .(한화 1조 1,586억 정도 ) 공장 위치는 현재 르노 -닛산 A2 공장 주변이며 , 생산규모는 연간 23만대쯤이다 .
남미 시장의 현지 공장인 만큼 주요 생산 모델은 콤팩트 세단이나 SUV가 될 전망이다 . 공식적인 언급은 아니지만 다임러 AG는 2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GLA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르노 -닛산은 앞으로 등장하게 될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을 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
글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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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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