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카니발을 홍보하기 위해 한중일 선수 3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동은, 왕루웨이, 사마다 마고또)
동아시아 모터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이달 17일부터 19일 까지 3일간 진행되는 대회는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며,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우호를 증대하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한국의 상징 남산 N타워를 배경으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레이싱카들이 전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경기인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그리고 신예 드라이버를 키우는 일본의 슈퍼FJ까지 한, 중, 일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손에 땀을 쥐는 격전을 벌인다. 뿐만 아니라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을 통해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서킷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2014시즌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슈퍼6000 클래스 출발 장면
총7개 클래스에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 차량들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한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그리고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와 2.0터보차가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한다. 그리고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실력을 발휘한다.
‘SUPERRACE CARnival’
한중일 모터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해 SNL의 한중일 3인방과 3개국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PERRACE CARnival’이라는 컨셉으로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즐길 거리로 가득 찬 이벤트들이 가족 관람객들의 발을 붙잡는다. XTM 더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슈퍼카들의 전시가 남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결선 경기가 끝난 후부터 시작되는 ‘K-POP CARnival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3개국이 모이는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생중계 되며,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슈퍼레이스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3개국 선수와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CTCC 시야칭 회장, 김동은 선수, 시마다 마고또 선수, 왕루웨이 선수, 전남도 오재선 국장,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FIA로부터 ‘챔피언십’ 타이틀 사용을 승인 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대회이다. 지난 2006년 CJ의 후원을 시작으로 9년 동안 리딩 모터스포츠 대회로서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개최하면서 프로 레이싱팀 및 국내외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야간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개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
글/ 박찬규 기자
사진제공/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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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star@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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