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낳은 스타 자동차 쉐보레 ‘카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 차는 오는 16일 미국 디트로이트 벨 아일 파크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쉐보레는 신형 카마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몇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신형 카마로의 유려하면서도 남성다운 직선이 가미된 측면부, 변화된 전면 그릴, 굴곡 있는 후면부가 담겨 있다.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빛의 음영을 이용했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웰번(Edwar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아직 차의 일부분 밖에 공개할 수 없으나, 6세대 카마로는 1967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디자인적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차"라고 말했다.



신형 카마로는 풍절음 감소, 고속 안정성 향상, 냉각 성능 강화를 위해 350시간 이상의 풍동 시험을 거쳤다. 또 알루미늄 소재를 써서 무게를 구형보다 90kg 이상 줄였다. 상위 트림 SS에는 6.2리터 V8엔진이 탑재되고, 하위 트림에는 3.6리터 V6엔진, 그리고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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