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미국 머슬카의 대명사 ‘머스탱’ 2016년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2016년형 모델은 패스트백과 컨버터블 두 가지다. 머스탱은 1964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여섯 번의 세대교체를 이루며 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16 머스탱은 작년에 세대교체를 이룬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엔진에 따라 '머스탱 에코부스트'와 '머스탱 GT'로 구분한다. 에코부스트 모델은 4기통 2.3리터 싱글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44.3kg·m의 힘을 발휘한다. 머스탱 GT는 V8 5.0리터 엔진에서 422마력과 54.1kg·m의 성능을 뿜어낸다. 두 모델 다 후륜구동에 자동 6단 변속기가 결합된다.



그리고 머스탱 GT의 캘리포니아 스페셜 패키지도 있다. 19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과 리어 스포일러를 새롭게 장착해 멋을 더했다. 실내에는 에보니 가죽과 빨간색 스티치가 돋보이는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다. 이번 2016 포드 머스탱은 미국에서 먼저 선보였다. 국내 출시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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