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의 현재 버전이 올 6월 단종 된다. 내년 새 프리우스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하이브리드 차로 현재까지 3세대를 이어오고 있다.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차를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프리우스는 여전히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2014년형 프리우스의 공인연비(국내기준)는 리터 당 21km나 된다.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힘을 합하고, e-CVT 변속기가 맞물려 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근 크기를 약간 키워 뒷좌석 공간을 넓힌 프리우스 V를 국내 출시하기도 했다.



2016 프리우스의 자세한 제원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기존 파워트레인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란 예상이다.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합산출력 134마력을 내며, 최고시속은 180km쯤 될 걸로 보인다. 다만, 연료효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새 프리우스는 2016년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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