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롭게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볼보의 자동차를 보면 과연 이 모델이 볼보 자동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특히 한층 공격적이고 스포티해진 앞모습은 그 디자인의 정점을 달린다 . ‘토르의 망치 ’라는 애칭이 붙은 T자형 구간 주행등과 공격적인 형태의 범퍼디자인은 'OLD'한 이미지를 주던 브랜드를 180°다르게 탈바꿈시켰다 .
볼보 XC90
볼보의 혁신은 비단 외형에만 머물지 않았다 .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이란 엔진 아키텍처를 선보이며 고효율을 중시하는 현재 자동차 기술의 트렌드도 만족하고 있다 . 4기통 2리터를 베이스로 가솔린 엔진엔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동시에 탑재 되고 디젤 엔진엔 i-ART(Intelligence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y)라는 인젝터별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연료 소비 효율은 물론 엔진 성능도 끌어 올렸다 .
볼보 S90의 디자인 모티브가 될 볼보 Concept Coupe
이와 함께 볼보의 최대강점인 안전기술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볼보 혁신 3박자가 어우러진 첫 번째 모델은 바로 볼보 XC90이다 . 지난 8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공개된 이 새로운 플래그십 SUV는 볼보 미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이어 볼보는 현재 세단 플래그십인 볼보 S80을 대신할 볼보 S90의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 볼보 S90은 볼보 XC90과 같은 SPA(Scalable Platform Architecture)플랫폼을 공유하며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 . 디자인 역시 볼보 XC90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
그리고 12월 19일 (현지시간 ) 볼보 플래그십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 개발계획이 발표됐다 . 바로 볼보 S90의 에스테이트 모델인 볼보 V90이다 . 볼보의 대형차 부문 부서장인 데니스 노벨리우스 (Dennis Nobelius)는 인터뷰에서 “볼보 S90의 양산 계획이 확정된 후 에스테이트 형태의 V90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 이어 “볼보 S90이 출시된 후 빠른 시일 내에 볼보 V90을 출시할 것이다 ”라며 V90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 .
볼보 V90은 올 해 3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Concept Estate'를 베이스로 제작될 예정이다 . 파워트레인은 볼보 XC90과 S90과 같은 ,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 엔진 아키텍처가 적용된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며 플랫폼도 역시 볼보의 SPA 플랫폼을 사용한다 . 볼보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할 ‘토르의 망치 ’ 주간주행등과 커진 디지털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 디지털 인스루먼트 클러스터 등의 첨단 사양을 갖추고 우드 트림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통해 스웨디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볼보측은 늦어도 2016년 후반기 쯤 볼보 S90을 출시할 예정이며 볼보 V90은 2017년 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편 내년 상반기 유럽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보 XC90은 2016년 상반기쯤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글
김종우 iamwooh@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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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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