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모터쇼를 손꼽히는 2014 파리모터쇼가 이번 주 목요일 (현지 시간 )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 2년 단위로 열리는 파리모터쇼는 관람객 수 기준 세계 최대 모터쇼로 (2012년 123만명 ) 자동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전시회다 .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파리모터쇼에 등장할 럭셔리카를 미리 만나보자 .
벤틀리 뮬산 스피드
벤틀리는 이번 파리모터쇼에 가장 빠른 뮬산인 뮬산 스피드를 공개한다 . 뮬산 스피드는 6.75리터 V8엔진이 올라간다 . 이 엔진은 최대출력 530마력 , 최대토크 112kg·m의 엄청난 성능을 뿜어내며 공차중량이 2.7톤에 육박하는 뮬산 스피드를 단지 4.8초 만에 시속 100km로 끌어올린다 . 이러한 성능에도 연비는 뮬산 V8모델과 동일한 리터당 5km를 유지했다고 한다 .
BMW 7 시리즈 Individual Final Edition
BMW는 소비자의 취양에 맞게 차를 커스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 BMW 부스에는 이 시스템을 적용해 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Final Edition 7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
볼보 XC 90
지난 달 공개된 볼보 XC 90은 볼보의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이 모델은 볼보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할 만큼 의미가 크다 . 또한 볼보 XC 90의 외관을 레이시하게 꾸민 볼보 XC90 R-Design도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트
랜드로버는 새로운 디스커버리 스포트 모델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 스포티해진 전면부와 새로운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날렵해진 모습이다 .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GLK, BMW X3를 타겟으로 하며 가격은 37,995달러 (한화 약 4천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 파워트레인은 240마력을 나타내는 2리터 4기통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
아우디 A6, S6
외관 변화와 함께 파워트레인까지 변화를 줘 혁신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이룬 아우디의 A6와 고성능모델인 S6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싱글 프레임 그릴 , 헤드램프 , 전후범퍼 그리고 테일게이트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다이내믹 터닝 시그널과 더불어서 최신식 LED 헤드램프 그리고 여기에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매트릭스 LED 기술이 채용됐다 . 또한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은 최대 22%의 CO2감소를 이뤘다 .
재규어 XE
재규어 부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와 BMW의 3 시리즈를 타겟으로 하는 재규어 XE가 공개된다 . 경량화 알루미늄을 75% 사용한 새로운 차체가 적용돼 연비는 리터당 27km에 이르며 CO2 배출도 km당 100g 정도로 친환경적이다 . 340마력을 발휘하는 3리터 V6 슈퍼차저 엔진과 4기통 2리터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성능 버전인 XE SVR도 공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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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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