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우디 폭스바겐 전문 튜너 ABT의 공식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ABT는 1897 년에 독일에서 설립된 회사로 회사명인 “ABT”는 설립자의 성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1900년대 초에 독일에서 4개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회사가 통합하여 “아우디”라는 자동차 제조회사가 설립되었고, 이 때 ABT는 아우디 차량들을 좀 더 효율적이고 성능을 높이는 자동차 튜닝을 시작하게 된다.
ABT가 개조한 아우디 차량들은, 독일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아우디의 위상을 높여 주었고, 이를 기반으로 ABT는 지금까지도 아우디의 공식 파트너로서, 각종 레이스와 신차 개발 기획 등에 참여하고 있다. 아우디의 신차가 발표된 다음 날 바로 그 신차의 ABT 튜닝킷이 나온다는 점이 아우디와 ABT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현재 ABT는 아우디 모토스포츠라는 아우디 공식 레이싱 팀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브라부스와 전 세계 튜닝 매출액 1, 2위를 겨루고 있다.
ABT의 튜닝 제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만족도 1, 2위를 다투는 우수한 제품이며, 특히 아우디 차량의 튜닝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브랜드도 따라오지 못하는 역사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BT의 튜닝 철학은 성능과 디자인, 안전을 중시한다는 점이며, 과격한 성능을 무리하게 올리는 것이 아닌 믿고 오래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를 만드는 것에 많은 가중치를 둔다. ABT 파워 킷과 같은 ECU 튜닝 파츠는 다른 튜닝 메이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아우디 순정 파츠과 동일한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ABT의 공식 수입사인 ㈜아승오토모티브는 독일 ABT 본사를 통해 ABT KOREA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유일한 업체로서, ABT 본사의 정책에 따라 한국에서도 전 세계 균일 가격정책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승오토모티브 차지원 대표이사는 “브라부스, 테크아트, AC-Schnitzer 등 VDAT(독일 자동차 튜너 연합회)의 상임이사 회사들의 공식 한국 총판으로서 그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튜닝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장착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독일 튜닝 문화 소개, 튜닝기술 개발, 국내 튜닝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ABT KOREA는 튜닝파츠 뿐 아니라 정식으로 수입된 ABT 컴플리트 카를 판매한다. ABT가 직접 튜닝 한 컴플리트 카는 새로운 이름이 붙는다. 아우디 A6와 A8 베이스의 ABT 튜닝카는 AS6, AS8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며, 폭스바겐 티구안 베이스의 튜닝카는 VS4라는 이름이 붙는다. ABT 코리아는 ABT 컴플리트 카 및 국내에서 튜닝 된 ABT 차량에 대한 AS 및 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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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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