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023 패밀리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블루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2006년부터 이어진 패밀리 투어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행사로 자리 잡아 참가자의 만족감이 높았다.

15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2023 패밀리 투어’는 가족을 위하는 행사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했다. 1차 집결지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이동해 공연을 관람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일정을 마치고 블루원 리조트에 도착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에겐 저녁 만찬이 준비됐다. 한 자리에 모여 만찬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참가자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영상 편지 상영 코너가 기억에 남는다는 참가자가 많았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는 영상 편지를, 가족 구성원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시간을 내서 가족을 챙기기가 힘들었다”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비단 라이딩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깊이 감동했다”고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은 단순히 모터사이클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문화를 공유하는 회사”라며 “바쁜 일상에 치여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라이더에게 가족이란 문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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