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CRF1100L 아프리카트윈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리터급 모터사이클 ‘CRF1100L 아프리카 트윈’과 ‘CB1000R’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모델 모두 혼다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처 가능한 차체와 최고급 전자장비 갖춘 듀얼 퍼포즈 어드벤처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세계에서 가장 힘든 랠리로 꼽히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 머신의 양산형 모델로 다양한 상황에서 펀 라이딩(Fun Riding)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듀얼 퍼포즈 어드벤처(Dual Purpose Adventure) 모터사이클이다.

 

2023년형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어드벤처 스포츠 DCT’ 및 ‘DCT’, ‘MT’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DCT 적용 모델은 라이더가 별도로 클러치를 조작할 필요가 없어 험로 등의 주행 상황에서 엔진 정지에 대한 염려 없이 적극적인 오프로드 주행이나 쾌적한 장거리 투어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는 1,084cc OHC 2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0.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경량화된 차체로 보다 경쾌한 주행 성능을 실현한다.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듀얼 퍼포즈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답게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차체의 상태를 측정하는 6축 IMU(관성측정장치)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DCT, 전자제어 서스펜션,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과 퀵 시프터, 코너링 라이트 등 전자 장비 전반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IMU 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원활한 슬립 컨트롤을 실현한 HSTC는 윌리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어 차체 자세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BS는 온로드·오프로드 두 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으며, 리어 ABS를 중단하여 더욱 적극적인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6개 라이딩 모드(투어, 어반, 그래블, 오프로드, 유저1, 유저2)를 설정할 수 있어 라이딩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6.5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라이더의 편의를 위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정지 신호(ESS), 블루투스, USB 포트 등은 물론, 모든 등화기류에 LED를 채용해 피시인성을 높였다.

 

더불어 상위 트림인 ‘어드벤처 스포츠’ 2종은 더욱 쾌적한 장거리 투어링을 위한 기능이 다수 채용했다.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24.8ℓ 대용량 연료 탱크, 화물 적재성을 높인 알루미늄 리어 캐리어를 탑재했다. 또한, 온로드 장거리 주행 시 안정감을 높이는 튜브리스 타이어, 야간 안전 주행을 돕는 코너링 라이트도 채용됐다.

 

뿐만 아니라, 최고 사양인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 모델은 다양한 상황에서 더 최적화된 주행을 실현을 위해 쇼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EERA(Electronically Equipped Ride Adjustment)를 채용했으며, 4가지 서스펜션 모드(하드, 미디엄, 소프트, 오프로드)를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설정할 수 있어 일상 생활부터 온로드, 오프로드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R

2023년형 CB1000R 블랙 에디션 맷 블루

CB1000R은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CB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혼다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를 적용한 외관이 매력적인 모터사이클이다.

 

2023년형 CB1000R은 998cc DOH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0.6kg∙m 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쇼와 SFF-BP 도립식 포크 서스펜션과 전자식 스로틀을 채용해 고품질의 승차감과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차체 컨트롤을 양립했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높은 출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운드를 모두 갖춘 듀얼 챔버 머플러를 장착했으며,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채용하여 변속 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엔진 제동으로 뒷바퀴가 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라이더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는 차체를 구성했다.

 

또한, 도로의 특성, 날씨에 의한 노면 조건의 변화,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라이딩 모드(스포츠, 스탠더드, 레인, 유저)를 제공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토크 컨트롤 개입도를 1~3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HSTC와 2채널 ABS를 채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혼다 도난 방지 시스템(H.I.S.S)이 적용되어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등 충전이 가능한 C타입 USB 포트를 표준 채용해 라이더의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CB1000R은 프런트 서스펜션, 미터 바이저 등 차량 전체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CB1000R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하며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전용 퀵 시프터를 채용해 즉각적인 고단 및 저단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혼다 플래그십 모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신규 컬러 추가

2023년형 CB1000R 블랙 에디션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정통적인 어드벤처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역동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신규 컬러를 추가하여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 ‘어드벤처 스포츠’ 트림은 기존의 화이트 색상과 함께 ‘어드벤처 스포츠 ES DCT’에 맷 그레이 색상을 추가 출시한다. 기본형 ‘DCT’, ‘MT’ 트림에는 새로운 블루 색상을 적용하여 차량의 강인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CB1000R은 기존 맷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CB1000R 블랙 에디션은 기존 블랙 색상에 새로운 맷 블루 색상을 추가했으며 연료 탱크 실루엣에 CB1000R 로고 각인과 함께 각각 은색, 검정색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더욱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맷 블루 모델은 기존 블랙 에디션을 바탕으로 연료 탱크와 시트 커버에 맷 블루 컬러를 적용하여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다코리아 미즈노 코이치 상무는 “CRF1100L 아프리카 트윈과 CB1000R은 혼다를 대표하는 대형 모터사이클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과감한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대형 모터사이클의 강력한 주행 성능, 라이더를 세심하게 고려한 혼다의 안전 사양을 두루 겸비한 두 모델로 타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3년형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의 판매 가격은 기본형 'DCT' 및 'MT'가 각각 2,119만원, 1,970만원이며 어드벤처 스포츠의 'ES DCT' 및 'DCT' 트림 가격은 각 2,630만원, 2,415만원이다. 2023년형 CB1000R은 1,760만원, 블랙 에디션은 1,948만원이며 모든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율을 적용하고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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