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8.9 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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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코리아로 걱정 제로, 레브 코리아 절삭 파츠
레브 코리아의 파츠들은 전량 국내에서 국산 재료, 자체 기술로 제작된다

해외 제품을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해외직구’가 보편화된 지는 오래다. 특히 중국 쪽의 직구가 활발한데, 기본 제품 가격도 저렴한 데다 해외 구매의 또다른 부담 중 하나인 배송비도 무료이거나 거의 신경 쓰이지 않을 수준으로 낮아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런 중국산 제품들을 구입해 제품을 받아보면 조악한 품질에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가성비 제품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체로 ‘싼 게 비지떡’이란 마음으로 구입해 적당히 쓰다 고장나면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신차를 빠르게 공수해 수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오차를 최소화해 가공없이 순정과 동일하게 장착할 수 있다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도 ‘알리발’로 불리는 커스텀 파츠 장착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드레스업 파츠는 성능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만족을 위한 것이니 상관 없지만, 일부 주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심사숙고해봐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파츠가 레버로, 드레스업과 함께 주행 중 레버를 작동시키며 손에 걸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입하지만, 레버 자체의 내구성도 검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설계 문제로 인한 간섭과 그로 인한 케이블 손상 등 2차 적인 문제 발생, 문제 발생 시 A/S 등에 대한 어려움이 대표적인 문제점이다.

레브 코리아의 제품을 장착한 야마하 YZF-R7

레브 코리아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빛을 발하는 건 이런 문제점들을 모두 해소했기 때문이다. 소재의 선정부터 설계, 제작 공정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품질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결과 판매 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불만이 제기되지 않을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는 신뢰도 높은 국내산 알루미늄 합금강 중 부품별 특성에 맞는 종류를 엄선해 사용한다

우선 소재의 선정부터 깐깐하게 이뤄진다. 레브 코리아에서 사용하는 전 제품들은 알루미늄 합금강과 스테인리스 합금강을 가공해 만들어지는데, 이런 소재들 역시 중국제를 사용하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더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지만 이보다 신뢰도 높은 국산 소재만을 구입, 사용한다고 한다.

제품마다 요구되는 특성에 맞는 소재로 제작된다

주 재료인 알루미늄 합금강도 혼합한 재료나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알루미늄만을 사용해 순도 99% 이상인 1000번대부터 구리와 섞은 2000번대, 망간과 섞은 3000번대를 비롯해 규소(실리콘), 마그네슘, 아연 등 다양한 재료들과 섞은 합금을 통해 각기 다른 특성을 갖게 된다. 레브 코리아에서는 생산 제품들에 주로 6061강, 2024강, 7075강 세 종류를 사용한다. 6061강은 알루미늄에 마그네슘과 규소, 크롬를 섞은 것으로,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하고 강도가 우수하며 냉간 가공성 역시 앙호해 차량이나 선박 등의 수송구조나 카메라나 렌즈 몸체를 제작하는데 사용한다. 2024강은 구리, 망간, 마그네슘을 혼합해 우수한 절삭가공성과 내응력, 부식성이 양호해 항공기 외판이나 단조제품을 제작하는 용도로 선호된다. 7075강은 아연과 마그네슘, 구리, 크롬을 혼합해 알루미늄 합금 중 가장 높은 강도를 자랑해 항공기 소재나 스포츠 용품 제작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각 부품을 연결하는 볼트 등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강을 가공해 사용한다.

실차 측정 및 3D 설계, 시제품 제작을 통해 정확한 규격의 제품을 설계한다

이렇게 엄선된 소재를 가공하기 전, 먼저 제품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레브 코리아에서는 국내에 신차가 출고되면 바로 실차량을 입고 후 사이즈를 측정, 3D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해 레브 고유의 디자인으로 변형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장착 과정에서도 별도의 가공이 필요 없고, 장착 후에도 간섭으로 인해 차량 손상이나 기능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제품에 따라 없던 기능이 추가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레버 간격을 조절하는 기능을 비롯해 대형 스쿠터에나 적용되는 주차 브레이크를 레버를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추가해 소형 스쿠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등이 있다. 이러한 설계를 마친 후 시제품을 제작해 설계가 문제없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바로 수정, 보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장착이 가능하다.

CNC 가공을 통해 오차를 최소화한 제품이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진다

소재가 준비되고 설계도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제품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제품 제작은 알루미늄 덩어리를 깎아내어 만드는 절삭 가공을 사용한다. 이러한 절삭 가공은 주조 방식에 비해 가공 과정부터 후처리까지 제작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첨단 장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복잡한 형태도 정밀하게 제작 가능해 모터사이클 파츠와 같은 제품을 균일한 품질로 제작할 수 있고, 표면 처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공을 마친 제품은 도금과정으로 색상을 입혀 드레스업 효과와 함께 부식을 방지한다

이렇게 가공을 마친 각 파츠들은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치는데, 레브 코리아의 제품들은 도금(anodizing)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도금 처리는 제품에 색상을 더해 디자인 향상과 함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더해지므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페인트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도색과 달리 오랜 사용에도 원래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레이저 가공으로 로고를 각인해 오랜 사용에도 마모되지 않는다

이렇게 색을 입힌 다음에는 로고를 새겨주는 과정을 거친다. 스티커나 도색을 통해 색을 입히게 되면 열심히 가공한 소재의 느낌을 반감시키게 되고, 사용하면서 마찰로 인해 조금씩 떨어져나갈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레브 코리아는 레이저 각인 방식을 사용해 지워지지 않으면서도 소재와 절삭 가공 특유의 질감을 살리며 로고를 새기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다.

순정 파츠에 없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사진은 간격 조절 및 주차 브레이크 기능이 더해진 엑스맥스 300용 레버

레브 코리아 관계자는 “절삭 가공으로 만드는 레브 코리아의 제품들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품질과 성능을 보여줘서 호평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들에 대응하는 제품들을 신속하게 마련해 고객들의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브 코리아 제품들은 전국 대리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도 제작중에 있어 곧 온라인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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