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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otoGP, 스즈키 엑스타 팀, 조안 미르 연속 포디움 달성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09.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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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펼쳐진 모토GP 8전에서 스즈키 엑스타 팀의 슈퍼 루키인 조안 미르 선수가 GSX-RR과 함께 대 활약을 펼치며 2위를 기록해 두 경기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탈리아 산 마리노에서 펼쳐진 더블헤더 결승은 세계 최고의 무대다운 익사이팅한 배틀과 스릴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결승 시작 약 1시간 30분 전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몰아쳤지만 이내 기상이 회복되며 파란 하늘 아래 시작된 8번째 결승. 각각 11번, 1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안 미르와 알렉스 린스는 초반부터 순위 상승을 노리기 위한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미르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추격을 거듭해 경기 초반부터 5위에 안착했다. 앞, 뒤 타이어 모두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한 것이 주효해 선두 그룹과의 차를 유지하는 운영을 선보이다 마지막 2랩을 남긴 시점에 승부를 걸었다.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발적인 어택을 감행한 미르는 순간적으로 파비오 쿼타라로(야마하)를 제친 뒤 곧바로 이어진 코너에서 폴 에스파가로(KTM)까지 제압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서는 모습은 이 대회의 최고의 장면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불과 2년차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경기 운영을 선보인 미르는 이 날 챔피언쉽 포인트 20점을 추가하며 선두와의 차이를 불과 4포인트로 좁혀 월드 챔피언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안 미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에 이어 연속으로 시상대에 올라 기쁩니다. 결승에서는 예선에서의 좋지 못했던 모습을 개선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11위를 시작으로 시상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저 스스로도 정말 놀랍습니다. 경기 중 선두와의 차이를 줄이는 것에만 오로지 집중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과도 만족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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