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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의 경량 스포츠 투어러 - 야마하 트레이서 700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20.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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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트레이서 700은 투어링 스포츠를 기준으로 다룰 수 있는 올라운드 모델로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다. 신형으로 와서는 더욱 미래지향적인 외모와 편의사양을 챙겼다.

진정한 주 7일 모터사이클이라 불리는 트레이서 70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유용성이다. 호평을 받은 병렬 2기통 미들급 엔진과 가벼운 차체 무게, 다루기 쉬운 움직임과 적절한 품질을 갖춰 평일에는 커뮤터로, 주말에는 레저 도구로 사용하는 궁극적인 올라운드 투어링바이크로서 장기가 남달랐다.

 

공격적인 트윈 헤드라이트와 하프 페어링

로봇의 눈과 같이 생긴 LED 프로젝터 헤드라이트는 독특한 인상이다. 최근 야마하 슈퍼바이크에도 채용된 디자인이다. 한눈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가진 새로운 페어링은 작고 가벼우며 레이어드 형태로 입체감이 있다.

연료탱크 커버와 연결된 작으면서도 공기역학적인 하프 페어링은 장거리 투어링의 편안함을 개선하기 위해 변화되었다. 전작에 비해 더 많은 주행풍을 막아주며 효과적으로 악천후로부터 보호한다. 

 

풍부한 토크를 가진 CP2 엔진

신형 트레이서 700은 야마하가 자랑하는 689cc 병렬 2기통 크로스플레인 콘셉트 엔진으로 작동한다. 이 엔진은 야마하가 생산한 수많은 엔진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현재 사랑받는 형태 중 하나다. 라이더의 스로틀 입력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며 알기 쉬운 선형 토크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이는 라이트 투어링에 설계한 맵핑과 더불어 트랙션을 느끼기 쉬운 270도 크랭크 배치 덕분이다.

이 엔진은 최적화된 연료 분사 및 점화 설정과 변화한 공기 흡입구 디자인,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EU5 배기 규제에 걸맞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최대 출력이 8750rpm에서, 토크는 6500rpm에서 만들어지는 이 엔진은 넓은 토크 밴드가 언제든지 스포티한 가속을 만들어준다. 수정된 기어비로 2020년 모델은 더욱 스포티하게 반응한다. 야마하는 ‘한번만 타봐도 이 엔진이 왜 유럽대륙에서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효과적인 출력 대비 무게 비율

트레이서 700이 인기 많은 이유는 무게와 출력의 효과적인 조화에 있다. 가벼운 무게의 메인 튜브 프레임과 1460mm 휠베이스를 갖춘 긴 알루미늄 스윙암은 전반적으로 콤팩트 섀시를 가진 기존 모델의 장점에서 오는 운동성, 취급성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재설계됐다. 

차량 중량은 단 196kg에 지나지 않으며 이는 동급의 스포츠 투어링 바이크 중 가장 가벼운 중량을 갖춘 것이다. 거기에 짜릿한 토크 위주의 엔진이 잘 버무려진 경쾌한 주행특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으로 무장

트레이서 700 신형 모델에는 핸들링 성능의 세팅을 위해 41mm 카트리지 타입 프론트 포크를 장착했다. 접지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전 모델 대비 스프링 비율을 조정했으며, 새로운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조절기가 달려있다. 또한 리어 쇽 옵저버도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체중과 승차조건에 적합하도록 설정하기 쉽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더욱 섬세한 세팅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편안함을 추구하는 투어링은 물론 솔로 스포츠 라이딩 시 효과적으로 조정하며 제어할 수 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스포츠 투어링

슬림한 새 윈드스크린은 한손으로 높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60mm 이상 변경된다. 손잡이가 새로 설계되어 작동하기 편해졌다고 한다.

34mm 폭의 핸들바를 액세서리 브릿지와 함께 장착했고 인체공학적인 라이딩 포지션을 만들었다. 특히 라이딩 시트는 편안함과 조종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이에 중점두어서 가속 시 엉덩이가 편안하게 지지될 수 있도록 좌석 후면을 조금 더 높이고 앞쪽은 탱크 그립 부분과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제작했다. 또한 보기에 좋도록 스티치형 디테일도 넣었다.

기본적으로 연료효율이 훌륭한 이 엔진의 높은 경제성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17리터 연료탱크와 함께 장거리 운행도 부담이 없다. LCD 계기부는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다양한 정보를 보기 편하게 배치했다. 라이더는 좌측 핸들바 원격 스위치를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다. 소형 경량 LED 방향지시등도 미래지향적인 전반적인 분위기와 맞게 디자인이 매끈하다.

 

유럽시장 야마하의 베스트셀링 스포츠 투어링 바이크

트레이서 700은 국내에 오랜 시간 팔려온 MT-09 트레이서의 형제 모델이다. MT-07의 엔진과 섀시를 바탕으로 스포츠 투어링 카테고리에 속한 모델이다. 원래 MT-09트레이서의 디자인을 답습했지만 이제 완전한 개별 모델로 디자인을 재정립했다. 

풀 페어링이 아닌 하프 페어링의 터프한 형태는 여전히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온로드 스포츠라이딩에 중점을 둔 어드벤처 바이크같은 모습으로 트렌드를 쫓고 있다. 컬러 배치나 면을 중시한 디자인 큐는 마치 미래에서 온 모빌리티 같은 느낌을 더한다. 실버와 블랙, 블루 컬러의 조화도 매우 미래지향적이다. 

여러모로 치우치지 않은 성능에다가 가볍고 다루기 쉬운 취급성 등으로 유럽 시장에서 오랜 인기를 끌어 온 베스트셀링 투어링 모델 트레이서 700. 새로운 변화로 모터사이클 쇼 이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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