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9.20 금 15:11
상단여백
HOME 모터사이클 스페셜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마하 나이켄 판매점 대상 제품 교육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2.20 09:29
  • 댓글 0

모터사이클은 각 제품마다 특징이 있다. 설계도 다르고 개발 취지도 다르다. 거기에 따른 서비스의 방법도 물론 다르다. 게다가 뉴 모델 나이켄은 기존 모터사이클 구조를 탈피한 독특한 3륜 제품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국내 도입되는 모든 뉴 모델에 이 같은 교육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지난 2월 15일 봉천동 사옥에서 뉴 모델 나이켄에 대한 제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전국 야마하 모터사이클 판매점이다. 회차별로 나누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판매점 직원이 서울에 위치한 한국모터트레이딩 사옥에 모여 이같이 새롭게 도입 판매되는 모델에 대한 상세한 제품 설명과 서비스 및 정비 방법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다.

YTA(야마하 테크니컬 아카데미) 정규 코스와는 별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무후무한 주행 방식을 갖춘 LMW 기반 3륜 대형 모터사이클인 나이켄에 대해 판매점 직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앞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심층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오전부터 시작된 이론교육은 별도 제작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철우 서비스팀장의 주도아래 이루어진 이 교육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그는 야마하 스포츠 네이키드 모델인 MT-09의 엔진을 바탕으로 설계된 동력계에 대한 이해와 구조, 그리고 보완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그 내용으로는 우선 확연히 늘어난 차체 무게에 대한 보완책으로 내구성이 높은 스파크 플러그, 관성력을 보완한 크랭크샤프트나 라디에이터 디자인, 배기 시스템 디자인의 보완 등 다양한 부분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파이프 구조의 하이브리드 프레임은 늘어난 무게와 새로운 3륜 구조를 채용함에도 자연스럽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재료와 공정을 거쳤다. 정밀 주조공법과 알루미늄 중력 주조법을 사용한 파이프 프레임은 복합적으로 개발 및 설계됐다.

또한 차체 하부를 관통하는 주행 진동 저감을 위한 보조 암이 적용되었으나 이를 절대 차체를 견인하거나 하중을 주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 야마하 티맥스와 동일한 사이즈를 사용하는 나이켄 앞 타이어의 경우 전용 설계된 타이어이며, 맥시 스쿠터와는 한계 속도 허용치가 완전히 다른 점을 강조했다. 절대 혼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며 나이켄은 시속 200km 이상 고속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을 탑재했으므로 타이어 또한 적절한 등급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나이켄을 보통의 모터사이클과 구분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개의 앞바퀴. 이에 일반적인 구조와 달리 조향성과 구조적인 차이에 따른 정비 서비스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기존 트리시티와 확연히 다른 고성능을 가진 나이켄을 위해 적용한 액커맨 지오메트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조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한편, 타이로드의 중요성과 토 조정에 대한 개념과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와 같이 얼라이먼트 조정을 위한 각종 도구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레이저 측정 장비나 앞바퀴 정렬 확인용 공구, 차량 고정용 스탠드나 조립 공구 등 전용 장비가 상당수 필요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이같이 나이켄용 전용 공구를 갖춰야하는 판매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개발 생산한 전용 장비 사용을 권장했다.

오후에는 정비 실습 교육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모든 과정을 돌아가며 한 번씩 경험하고 본사 직원으로부터 코치 받았다. 기존 이륜 구조와 완전히 다른 탓에 직접 만져보고 실행해봐야만 습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오전 시간에 소개했던 전용 공구를 직접 사용해보고 어떻게 쓰는지 알아가는 과정 속에 LMW 구조에 대한 이해는 점차 높아졌다.

종일 시간을 할애한 나이켄 제품 교육은 열정있는 참가자와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주도로 보람차게 마무리 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을 도입할 때마다 판매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기 앞서 제품에 대한 판매자의 심도 깊은 이해와 서비스의 정확한 구현을 위해 국내 판매 총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국내에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오랜 시간 수입 판매해 왔다. 특히 작년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실행하고 있다. 국내 총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는 완전히 야마하 전국 판매점에 맡기고 현재 위치에 걸맞은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 YRA, YTA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의 추진이나 발 빠른 부품 조달을 위한 중부지원센터 건립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모든 역할을 스스로 할 수는 없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지금이야말로 역할 분담을 통해 포지션에 맞는 업무 수행을 확실히 할 때라는 것을 깨닫고 적극 변화하는 중이다. 'TO THE NEXT LEVEL'이라는 한국모터트레이딩의 2019년 성장 목표가 점진적으로 실현되는 듯 하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