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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Moto2 프로토 타입 머신 최종판 공개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8.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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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터사이클 제조사의 자존심 트라이엄프는 새로운 레이싱 엔진 공급자로서 그랑프리 경주에 복귀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을 앞두고 765cc Moto2 클래스 엔진을 탑재한 프로토 타입 머신 최종판을 공개했다. 

트라이엄프가 준비한 새로운 Moto2 프로토 타입 머신은 병렬 3기통 765cc 엔진의 마지막 레이스 레디 버전이다. 2019년 시즌부터 사용될 새로운 Moto2 엔진은 테스트단계부터 줄곧 선수들에게 환영받았다. 여러 면에서 좀 더 MotoGP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새로운 Moto2 엔진의 투입은 트라이엄프가 새로운 관점에서 그랑프리에 복귀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엔진은 각 팀에 공급될 것이며 내년 시즌부터 모든 Moto2 경주에 사용될 것이다.

 

Magneti Marelli 전자제어 ECU로 다듬어진 엔진

트라이엄프의 Moto2 765cc 엔진은 Magneti Marelli의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ECU 및 주요 섀시 제조업체의 프로토 타입으로 처음 조합됐다. 

Magneti Marelli는 많은 자동차 브랜드의 하이테크 부품을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며 Formula 1 급의 파츠를 만든다. ECU 설계의 최첨단에 있는 제조사로 각 팀에 모터사이클  핸들링 및 파워 전달에 대한 다양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관계자인 Steve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ECU는 팀에게 점화, 연료 공급, 엔진 고장, 전자 스로틀 맵, 빠른 변속기 조정 및 핏 레인 속도 제한기를 변경하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한다. 내년의 Moto2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MotoGP 기술 수준에 훨씬 더 가까울 것이다."

"이 클래스는 흥미진진한 경주는 물론이고, 기술적으로도 팀 엔지니어 간의 경쟁을 통해 최고의 실적을 거둔 패키지를 개발하는 과정을 겪으며 정말 흥미로워 질 것이다.” 

Moto2 레이싱 팀인 Kalex는 출전 선수인 Alex Marquez와 테스트 라이더 Jesko Raffin 등 경험이 많은 Moto2 라이더들과 MotoGP 라이더 Alex de Angelis에게 머신을 태워 테스트하고 개발시켰다.

Alex Marquez는 “정말 좋아졌다. 작년 Moto2 머신과 비교하면 훨씬 더 강력하다. 특히 토크가 그랬고, 더 많은 타이어 그립을 활용하고 있으며 코너 출구 가속을 대비해야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트리트 트리플 RS 기반

내년부터 Moto2에 출전하는 모든 팀은 트라이엄프의 엔진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내구성, 성능 등을 인정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인데, 그렇다면 트라이엄프가 만든 Moto2용 엔진은 갑자기 등장한 걸까?

아니다. 트라이엄프는 이미 양산 판매되고 있는 스트리트 트리플 RS의 엔진을 기초로 개발한 것이다. 스트리틀 트리플 RS는 수랭식 12밸브 DOHC 병렬 3기통으로 배기량이 정확히 765cc로 Moto2 스펙과 같다. 압축비는 12.65:1로 섬세한 고출력 엔진이며 최대 121마력을 내며 토크는 7.7kgm이다.

미들급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인 스트리트 트리플은 국내에도 RS 버전을 수입 판매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수량이 판매되어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문 매거진의 테스트에서도 극찬받는 스트리트 스포츠 바이크 중 하나다.

현재 모터사이클 로드레이스 월드 그랑프리는 250cc 클래스인 Moto3, 600cc 클래스인 Moto2, 1,000cc 클래스인 MotoGP로 나뉘어져 있다. MotoGP는 로드레이스의 최고봉으로 꼽히며 각 제조사별 엔진과 섀시를 사용할 수 있지만 Moto2는 정해진 엔진을 사용해야하는 규칙이 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최대한 비슷한 출력 조건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MotoGP로 가는 등용문이 되기도 하는 Moto2는 새로운 765cc 엔진으로 파워와 전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어 내년부터 볼거리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동시에 영국제 모터사이클의 자존심인 트라이엄프의 엔진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공공연히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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