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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급습한 야마하 테네레 700 프로토 타입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7.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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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cc 오버리터 어드벤처 바이크들이 주류를 이루었던 지금까지의 시장 상황과 달리, 제조사에서 속속 출시하는 800cc 내외의 보다 현실적인 어드벤처 바이크들이 주목받고 있다. 야마하는 기함급 어드벤처 모델인 슈퍼 테네레를 이어 XT660 후속의 미들급 어드벤처 바이크인 테네레 700의 출시를 예고해왔다.

야마하의 새로운 엔듀로 투어링 바이크 테네레 700은 다카르 랠리 머신을 답습한 터프한 디자인과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요소들의 조합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야마하는 2018 Ténéré 700 World Raid를 통해 일종의 전 세계 순회 투어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카르 랠리의 전설인 Stéphane Peterhansel의 손에 바통이 넘어갔다. 호주에서 시작한 월드 레이드 이벤트는 Rodney Faggotter의 1,200km 모험에 이어 아프리카 북부의 모로코 Merzouga 사막으로 이어졌다.

Rodney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투어의 고삐를 넘겨 주었고 새로운 루트를 알려줬다. Stéphane Peterhansel은 테네레 700 월드 레이드 프로토타입 머신을 타고 지구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지형에서 달린다. 거대한 모래 언덕에서부터 바위로 이루어진 험로까지, 600km를 달리는 과정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테네레 700이 거뜬하게 달려나갈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파리-다카르 랠리의 경로를 일부 포함해 달리며 랠리 정신을 계승한 테네레 700 프로토 타입 머신은 이제 아르헨티나에서 기다리고 있는 Adrien van Beveren에게 전해질 것이다. 야마하는 # Tenere700 #WorldRaid #NextHorizon 이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이들이 겪는 모험을 함께 해달라며 권유하고 있다.

곧 테네레 700으로 양산 될 월드 레이드 프로토 타입 머신은 다루기 쉬운 야마하 MT-07 엔진을 바탕으로 튜닝된 689cc 병렬 2기통 크로스플레인 엔진을 사용한다. 이전 모델인 XT600이나 XT660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테네레 700의 오프로드 성능은 일반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온로드 기반의 어드벤처 바이크에 비해서 눈에 띄는 수준이라고 한다.

프로토 타입 모델은 여전히 키가 크고 날씬한 랠리 머신의 위용을 드러내지만 실제 양산될 테네레 700은 그에 비하면 조금 더 낮은 좌석 높이로 더 다양한 라이더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철로 만들어진 섀시 또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동시에 달리기 위해 콘셉트 모델에서 꾸준히 조정되어 왔다. 테네레 700에는 여타 오프로드 바이크와 같은 프론트 도립 포크와 리어 모노 쇽 완충장치가 장착된다.

프로토 타입 모델을 살펴보면 측면 패널과 프론트 펜더 및 일체형 테일 섹션은 모두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곧게 솟은 스크린 아래로 야마하의 다카르 랠리 장비와 유사한 이미지의 4점 프로젝션 헤드라이트가 강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보다시피 야마하는 호주를 출발해 북미, 아프리카, 유럽 대륙에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월드 레이드 이벤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곧 출시될 테네레 700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다카르 랠리 라이더 등 스타 선수들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주파 성능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1,200cc 헤비급 어드벤처 투어러인 슈퍼 테네레 출시 이후 여러 해가 지났다. 미들급을 지키던 단기통 엔진의 XT660 보다 동력 성능이 높고, 슈퍼 테네레보다는 한결 가벼운 무게로 높은 운동성이 기대되는 미들급 테네레 700의 발매 소식이 나온 뒤로 어드벤처 라이딩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월드레이드 이벤트는 다양한 랠리 스타들과 그들의 드라마틱한 라이딩 루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네레 700 프로토 타입의 활약상은 계속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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