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트렌드를 잘 조합한 이탈리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가 패션 슈즈를 선보여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베스파 브랜드를 라이센싱한 패션 슈즈가 국내에 공식 런칭을 준비 중인 것이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쇼핑몰을 운영중인 수입사 바이앤바이는 VESPA 슈즈 컬랙션을 런칭하기에 앞서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전시 행사 'Brand sales show'에 참여했다. 바이앤바이 측은 전시를 준비 과정에서 베스파 스쿠터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와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탈로모토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가 다양한 컨텐츠로 선보여 진다면 더없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는데 직접 디자인을 접하니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매우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베스파 슈즈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감과 소재로 베스파 특유의 세련됨과 동시에 위트 있는, 센스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많았다. 라인업 역시 단조롭지 않고 캔버스화와 워커 등 선택의 폭이 다양 했으며, 특히 S/S 라인업의 캔버스화는 화사한 핑크와 옐로우 컬러도 함께 선보여 전시를 찾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이앤바이 관계자는 “제품 런칭을 앞둔 시점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조력자를 만나 기쁘다.”고 전하며,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편집샵, 백화점 입점 등을 진행 예정이고, 앞으로 이탈로모토 측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렇듯 베스파는 단순한 스쿠터 제조사를 넘어 스스로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활용해 업계의 경계를 넘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륜차 브랜드로는 흔치않게 브랜딩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게 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센스 넘치는 브랜드의 두 아이템이 합세하여 선보일 독특한 제품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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