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R은 닛산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탄생한 모델이다. 새롭게 등장한 GT-R은 역동적 성능과 능동적 안전, 그리고 친환경 기술 등 닛산이 지닌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슈퍼카의 안전과 고성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그 본래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슈퍼카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 아래 개발됐다.

GT-R은 기존 슈퍼카를 압도하는 연료 효율, 고연비, 저배기 가스 배출 등 실용성과 친환경을 충족, 21세기 하이 테크놀로지와 장인의 숨결을 담았다. 또한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슈퍼카 컨셉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 개발공정, 측정방법, 품질, 성능까지 다양한 면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모델이다.



레드색상의 엔진커버를 새로이 도입, 붉은 심장으로 강력한 힘을 제시하는 GT-R은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2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여기에 6단 듀얼 클러치를 포함하는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탁월한 드라이빙을 제시하고 있다.

GT-R에 탑재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F1 레이싱 머신에 버금가는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0.2초의 신속한 기어 변경이 가능한 홀수(1, 3, 5)와 짝수(2, 4, 6) 기어를 담당하는 두 개의 클러치는 주행 상태에서 스로틀 개방, 차량 속도, 제동 등의 정보를 종합해 운전자가 선택할 다음 기어를 미리 예측한다.

정밀도가 높은 제작 공정을 거친 전용 차체는 견고함을 바탕으로 닛산 차량 중 최초로 적용시킨 첨단 기술을 다수 채택하고 있다. 6점식 마운트를 적용한 프런트 및 리어 서스펜션은 U자형과 더블 데크 파이프 프레임을 각각 적용시켜 견고함을 강화시켰고, 노멀, 컴포트, R의 세가지 모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견고한 차체는 시속 300km에서도 편안한 주행과 안정성을 높이는 등 최고의 성능을 뒷받침한다.

안전을 위해 닛산과 브램보가 공동으로 개발한 GT-R 전용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레이싱 머신에서 볼 수 있는 모노블록 6-피스톤 캘리퍼와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를 앞, 뒤 바퀴에 각각 탑재하고 있다. 전체적인 GT-R 디자인은 확장된 전방 그릴, 더욱 길어진 후방 범퍼와 디퓨저, 전방 범퍼 아래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LED 하이퍼 주간등과 후방에 추가된 LED 안개등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강렬한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엔진룸 냉각을 위해 더욱 커진 프런트 그릴에는 싱글 파워 인테이크와 후드 스쿠프를, 에어로 블레이드 펜더는 타이어 주변과 차체를 따라 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기류를 통제한다.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 GT-R 가격은 1억6,390만원(VAT 포함), 얼티메이트 메탈 실버의 경우 1억6,680만원(VAT 포함)이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