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2018 BMW M5 세부 사양 유출

BMW는 지난 화요일에 벨기에의 한 창고에서 2018 M5의 프리뷰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으나 사람의 머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는 법이죠. 신형 M5에는 M3와 비슷한 스타일의 그릴과 측면 아가미가 적용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사실 이 정도에 그쳤으면 BMW는 참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참가자가 엔진베이 안쪽의 VIN 코드를 기억했다가 행사 이후 BMW 디코더를 통해 세부사양을 확인하고 공개해버렸습니다. 바이터보 4.4리터 V8 엔진은 600마력, 70kg.m의 토크를 냅니다. 0-100km/h 도달시간은 3.3초 미만일 것이라고 하네요. 최고속도는 330km/h 정도로 추정됩니다.

 

토요타 캠리 TRD, 모델리스타 에디션

일본에서 캠리 TRD와 캠리 모델리스타 두 가지 스페셜에디션이 출시됩니다. 토요타는 레이스 및 튜닝카 담당 파트인 ‘TRD’를 통해 고성능 모델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그 일환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TRD 보디 킷을 적용한 캠리는 범퍼 하단의 스플리터와 통합된 LED라이트가 눈에 띄네요. 스포티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듯합니다.

한편 모델리스타 에디션은 스포크 휠과 차체를 하부의 트림을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고 세련되게 장식해 같은 캠리지만 다른 느낌을 줍니다. 다만 이 스페셜 에디션은 아쉽게도 일본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7월 개봉 예정인 새 좀비영화, 그리고 자동차

호러영화의 전설,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신작 영화가 올해 여름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예사롭지 않네요. 요즘 인기 있는 살아있는 시체가 어슬렁거리는 영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좀비들이 차를 타고 폭주하는 영화라는군요. 

마치 로마시대의 전투노예가 전차를 몰며 싸우듯, 좀비 포로가 한 섬에서 차를 타고 달리며,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스틸 이미지도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이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는 듯하네요.

 

인디언 치프틴 리미티드 컬러 추가

인디언 치프틴 리미티드는 10스포크 콘트라스트 컷 휠이 유독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크루저입니다. 기존에 실버, 화이트, 썬더 블랙 등 기본적인 색상을 론칭했는데요. 이번에는 북미 전역에서 더욱 화려하고 특별한 컬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붉은빛을 띠는 화려한 불꽃 색깔과 블랙의 투톤 조합이 멋진 이 모델은 강력한 111 큐빅인치 브이트윈 엔진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4피스톤 캘리퍼, 오디오 시스템과 키리스 이그니션, 전동 윈드실드와 리모트 사이드케이스까지 다양한 편의장비가 추가됩니다. 특히 7인치 터치스크린 라이드 커맨드시스템이 돋보입니다. 

 

할리데이비슨, 태국에 새로운 공장 배치

할리데이비슨은 아시아 주요 자동차 생산의 허브인 태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 Coatie Whitmore에 따르면 "아세안(Asean) 지역과 중국에서보다 신속하게 반응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에 인접한 한국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할리데이비슨은 미국 외 2개의 공장이 있습니다. 브라질과 인도 공장인데요. 태국에서 제작될 모델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판매를 지원해 2027년까지 전체 연간 매출액의 절반까지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공장은 2018년 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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