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5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지리그룹, 영국 로터스 지분 49% 인수

중국 지리그룹이 영국 스포츠카메이커 로터스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지리그룹이 말레이시아의 국민 자동차 메이커인 프로톤을 인수하면서, 프로톤이 소유한 로터스의 지분을 함께 인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지리는 로터스의 지분 51%를 매입해 지리그룹으로 영입하고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지리그룹은 이미 볼보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프로톤을 인수하게 되면 동남아 지역의 교두보를 구축하게 되며, 프로톤과 로터스에 지리가 보유한 파워트레인을 공급할 수 있게 되죠. 또한 지리그룹은 전기차의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로터스 전기차를 만나게 될까요? 최종 합의는 오는 7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뉘르부르크링 24시에 등장한 i30 N 프로토타입

현대자동차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N 프로토타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양산차를 큰 개조 없이 레이스에 투입할 것이며, FIA가 승인한 롤 케이지와 소화기, 레이싱 시트, 레이싱 브레이크와 타이어, 다운포스를 추가로 만들어내기 위한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었습니다.

i30N은 1.6-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차가 출전하는 SP3T클래스에 참전합니다. i30N에는 양산형 모델에 들어가는 것과 거의 같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이 장착됩니다. i30N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참고로  이번 주말 레이스에서 데뷔합니다. 

 

BMW M4 GT4 레이스카 공개

BMW가 2018년 시즌을 위한 GT4 레이스카를 공개했습니다. GT4는 이번 주말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고객에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물론 고객이라고 하면 개인이 아닌 이 차를 레이스카로 사용하고자 하는 팀이 되겠죠?

M4 GT4는 M4를 베이스로 M6 GT3 레이스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접목했다고 합니다. 모터스포츠 전용 스플리터와 리어윙, 레이싱 배기시스템 등이 접목되며 시트와 브레이크 및 페달 박스는 M6 GT3와 동일한 솔루션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또 카본 패널을 적용해 차체의 무게를 줄였습니다. M4 GT4의 가격은 16만 9,000유로라고 합니다.

 

인디언 <Spirit of Munro Scout>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의 주인공 버트 먼로(Burt Munro)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전설이나 다름없는데요. 그의 조카인 레이서 리 먼로(Lee Munro)가 그 정신을 이어 역사적인 경기를 재현하기 위해 <Spirit of Munro Scout>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인디언 스카우트 스트림라이너를 재현한 이 머신은 신형 스카우트로 재건한 모터사이클입니다. 리 먼로는 “버트 삼촌은 내 경주 경력에 영감을 주었으며 속도에 대한 욕구는 분명 내 DNA의 한 부분”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얄 엔필드 GT750 스파이샷

로얄 엔필드는 유서 깊은 브랜드이지만 지금은 작은 배기량의 기본적인 매뉴얼바이크가 라인업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컨티넨탈 GT 등 빅 바이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도 본격적으로 대배기량 바이크를 생산할 예정인가 봅니다.

스파이샷에 노출된 GT750도 그 한 가지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레트로 스타일을 지향했으며 클립온 핸들 바로 낮은 스포츠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엔진은 퓨엘 인젝션 병렬 2기통으로 추정되며, 2채널 ABS와 Bybre 캘리퍼로 브레이크 성능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BikesMedia)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