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2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폭스바겐 견습생들이 만든 GTE ImpulsE 이스테이트 콘셉트

폭스바겐은 매년 뵈르테제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에서 독특한 콘셉트카를 공개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주인공은 독특한 골프로 알려졌는데요, 바로 어제 티저를 공개한데 이어 하루 만에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콘셉트카는 한 대가 아니라 두 대였네요.

골프 GTI 퍼스트 디케이드 콘셉트는 41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실내에 다수의 스피커와 스마트디바이스 커넥티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두 번째 콘셉트는 GTE 임펄스E 이스테이트로 이동거리를 두 배로 늘린 16.8kW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두 콘셉트카 모두 폭스바겐 견습생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얻은 벤틀리 콘티넨탈 24

고급 승용차와 거친 모터스포츠는 다소 거리가 먼 분야처럼 보이지만, ‘고성능’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매우 가까이에 있습니다. 여기에 ‘스포티함’과 ‘럭셔리’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면 둘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죠.

벤틀리의 ‘24’ 스페셜에디션은 뉘르부르크링24 내구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독특한 컬러가 특징입니다. 물론 내용물도 보통내기는 아닙니다. 보닛 아래에는 700마력의 엔진이 탑재되며, 0-100km/h 도달시간은 3.3초에 불과합니다. 가격은 옵션제외 24만 2,000달러로, 24대 한정생산 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모델 3 제원공개, 그러나 “고객님 이왕이면 S를 사시죠?”

테슬라 모델 3 판매사양의 공식 제원이 공개했습니다. 모델 3는 0-96km/s 도달시간 5.6초, 한 번 충전으로 346km 이상을 달릴 수 있고, 396리터의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 이만하면 아주 훌륭한 성능을 가진 전기차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테슬라 입장에서는 비싼 차인 모델 S를 더 많이 팔고 싶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고객님’께 보여드릴 성능 차트를요. 모델 3에 대한 자세한 성능 설명과 함께 모델 S와의 비교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고객님 모델 3는 아주 좋은 차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S를...”이라는 영업사원의 멘트가 떠오르는 것 같네요.

 

이탈리아 근위대, 멀티스트라다로 전력 보강

이탈리아의 Carabinieri는 국가 소속 근위대로서 경찰과 군대 모두의 역할을 하는 과거 왕실 권력의 상징입니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1200 엔듀로와 멀티스트라다 1200S가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통제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지급되어 앞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두카티는 상징적인 이탈리아의 근위대에 자신의 모터사이클이 사용되게 된 것에 대해 감흥이 깊다고 밝혔고, 권위 있는 이탈리아 근위대에 소속된 신형 모델의 성능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멀티스트라다는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장비를 추가 장착해 활동하게 됩니다.

 

MV 아구스타 RVS 비디오 티저

유튜브에 등장한 하나의 비디오가 라이더에게 의구심을 주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재정위기로 알려진 MV 아구스타가 MV Agusta RVS Video Teaser라는 이름으로 티징 비디오를 내놓고 있는데, 번역해보면 RVS, 즉 Reparto Veicoli Speciali는 특수 차량 부서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에 잠시 못 보던 바이크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브루탈레 드랙스터 800과 비슷해 보이지만 타이어가 스크램블러 타입입니다. 팬들은 새로운 모델의 예고라고 기대하지만, 정황상 그 보다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업 홍보성 비디오의 역할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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