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10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포르투갈에서 모습 유출된 현대 코나

포르투갈에서 CF를 촬영 중이던 현대 코나가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습니다. 이 사진은 개인이 촬영한 것으로, ‘처음 보는 이 차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질문과 함께 포르투갈의 한 페이스북 자동차 커뮤니티에 5월 8일 올라온 것입니다.

물론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 차가 현대 코나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사진은 현지 자동차 매체를 비롯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물론 코나의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깜짝 쇼를 준비하던 현대차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멋진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여름이 기대되네요.

 

맥라렌 F1 팀의 새 멤버를 모집합니다, 선발은 게임으로

맥라렌이 로지텍과 함께 F1 팀의 새로운 멤버를 찾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e스포츠를 통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팀의 멤버를 뽑을 예정입니다. 농담 혹은 마케팅의 일환 아니냐고요? 글쎄요, 맥라렌은 진지합니다. 홍보대사가 아닌, 실제 팀에서 일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레이스카의 드라이버를 뽑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에 선발되는 멤버는 맥라렌의 공장과 서킷에서 엔지니어와 협력해 ‘시뮬레이터 전문’ 드라이버로 일하게 됩니다. 맥라렌이 보유한 두 개의 시뮬레이터 플랫폼 개발과 개량 작업에 투입되며, 이는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경매에 등장한 레드불 나스카 컵 레이스카

2008년 나스카 컵에 출전했던 레이스카가 경매에 나옵니다. 옥션아메리카에 등장한 이 레이스카는 700마력의 5.86리터 V8 엔진이 탑재되며, 4단 매뉴얼 트랜스미션과 사륜구동 방식입니다. 공공도로를 달리기 위한 차가 아닌 만큼 스펙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차량은 빈티지 레이스카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복원이 된 상태인데요, 의외로 경매에 등장하는 나스카 레이스카는 그리 희귀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이 차량의 예상 판매 가격은 35,0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웬만한 슈퍼카보다 저렴하니 ‘소장용’ 자동차로 고려해볼 만 할지도 모르겠네요.

 

베트남에 출현한 혼다 몽키 콘셉트 모델

얼마 전 인도네시아의 웹사이트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 누출로, 혼다의 인기 모델인 몽키가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생산에 들어갈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혼다가 공공연히 베트남의 모터사이클 쇼에서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내놓았기 때문인데요.

엔진이나 차대는 MSX125와 동일해 보이지만 스타일은 기존의 몽키처럼 클래식합니다. 대신 디지털 계기반이나 서스펜션, 브레이크는 현대식 구성으로 성능이 높아졌고요. 125cc 공랭 단기통 엔진 혹은 50cc 엔진도 준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몽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인디언 모터사이클도 라이더 네트워크 본격 구축

할리의 호그(H.O.G)는 할리 오너스 그룹이라는 명제 아래 수많은 전 세계의 할리 오너로 구성된 단일 브랜드의 라이딩 동호회입니다. 같은 모터사이클 크루저 브랜드로서 인디언은 더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그 정도의 규모나 단합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사실인데요. 이제부터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한 새로운 인디언 모터사이클 라이더 그룹의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비롯해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인디언 구매자에게 1년 무료 회원 자격을 주고, 기존 인디언 오너 혹은 관심이 큰 사용자들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29개국에 5,000명 이상의 회원을 위해 4개 언어로 운영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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