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뉘르부르크링에서 목격된 BMW X2 크로스오버

양산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이는 BMW의 크로스오버 모델 X2가 뉘르부르크링을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X2는 X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쿠페 크로스오버’ 스타일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X1과 비교해 루프라인의 실루엣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을 입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BMW X2는 내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양산모델이 올해 하반기에는 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죠? 아마도 파워트레인은 X1과 동일한 4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꼭 챙겨 볼 모델이 하나 늘었네요.

 

로터스의 라이벌, 새로운 경량 스포츠카 메이커 등장?

덴마크의 신생 자동차메이커 에자일 오토모티브(Agile Automotive)가 영국 자동차메이커 로터스의 새로운 라이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 실제 자동차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만들 예정인 스포츠카는 아주 가벼운 무게, 무게대비 높은 출력으로 무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터스와 마찬가지로 엔진은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닌 토요타의 것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최대 274마력의 2.0리터 4기통 터보, 혹은 419마력의 3.5리터 V6 터보엔진을 탑재하며, 트랙용 버전의 경우 건조중량은 엔진 옵션에 따라 600-850kg이 될 것이라 하니 놀랍네요. 1톤 이하 경량 스포츠카를 만나기 힘든 요즘, 어서 실제 차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페르난도 알론소, 인디 500 연습주행 무사 종료

F1 모나코GP에 불참하는 대신 미국의 인디500에 출전할 것을 발표한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지난 주 테스트 주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알론소는 인디500의 유명한 2.5마일 오벌 트랙에 적응하기 위해 총 110랩을 달렸고, 최고속도는 222.5마일(약 358km/h)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F1을 제패했던 알론소, 그러나 인디500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론소는 트랙이 예상보다 좁게 느껴졌고, 코너에서도 전속력을 유지하며 달리는 인디500 레이스에 대한 존경심, 순수한 아드레날린을 느꼈다는 감상을 말했습니다. 물론 인디500에서 알론소는 아직 ‘루키’입니다. 실제 레이스에서 그가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가 무척 기대됩니다.

 

BMW 모토라드, 14종의 신차 발매 계획

BMW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BMW의 CEO ‘Harald Kruger’는 연례 기자회견에서 BMW는 올해 14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0년까지 20만대 이상의 모터사이클과 스쿠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는 역대 최대의 공세를 펼치고 있다” 라고 하며 “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한 변화를 시작했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BMW의 새로운 모델의 정보가 스파이샷과 공식 정보를 통해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을 통해서 고객의 선택지를 늘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까지도 BMW의 신차 러시는 계속될 모양입니다.

 

이탈리아 법원, MV Agusta의 부채 구조 조정 승인

부채의 증가로 현금 운용이 힘들던 MV 아구스타의 재정상태에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태리 현지 법원이 MV 아구스타의 새로운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채무 구조 조정을 허용한 것입니다.

부채가 재조정됨에 따라 MV 아구스타는 운용할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새로운 사업 계획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의 수를 줄이고, 4기통 플랫폼에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3기통 라인업 일부 통합 및 전체 라인업을 축소해 연간 9,000대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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