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내외관 공개

쌍용자동차가 신형 렉스턴을 공개했습니다.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그동안 여러 가지 이미지로 티저식 공개를 해왔지만 서울모터쇼를 앞두고 내외관을 완벽하게 공개했습니다. 공식 신차명은 G4 렉스턴이고 스타일과 주행성능, 안전, 하이테크의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이름에 담아냈다고 하네요.

완벽히 공개된 내외관의 모습에 사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렉스턴이 사골이란 별명처럼 워낙에 오랜 시간 유지됐기 때문일까요? 공개된 이미지로 봤을 때는 상품성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티볼리로 기세를 잡은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으로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테스트 중인 러시아 대통령 리무진 포착?

롤스로이스를 닮기도 한, 이 독특한 세단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는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짝퉁 롤스로이스’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는데요, 틀렸습니다. 이 차는 ‘코르테즈’라는 러시아에서 개발 중인 고급 세단으로 짧은 휠베이스를 가진 프로토타입으로 보입니다. 

코르테즈의 짧은 차체가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 생산될 때는 아마 롱 휠베이스버전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로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리무진과 SUB, 미니밴, 세단의 4가지 바디 스타일이 나올 예정이라 하네요. 아마 러시아의 차기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만나게 될까요? 실제 생산은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중국 바이두,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에 투자

‘중국의 구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인터넷 기술기업 바이두가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오는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5초12라는 고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슈퍼카 EP9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콘셉트 이브를 선보였죠. 

니오가 모은 투자금액의 총액은 무려 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00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오는 2020년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전기 해치백 양산모델의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저력이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헬멧 부착형 감속 램프, Brake Free

갈수록 모터사이클은 예뻐지고, 멋진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그럼으로써 더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뀌는데, 브레이크 램프와 같이 안전에 중요한 파츠도 함께 작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죠. 브레이크 프리(Brake Free)는 브레이크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센서가 속력이 줄어드는 것을 감지하고 빛을 냅니다. 

탈착은 간단합니다. 선이나 보조 접착물 없이 헬멧에 ‘착’ 붙일 수 있습니다. 무게는 170그램이며 2600mAh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터사이클의 브레이크 램프와 달리 헬멧에 부착해 피시인성이 뛰어나며, 강력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려도 이 램프는 작동합니다. 가격은 100달러 전후이며 내년 4월에 만나볼 수 있다는군요.

 

혼다-무겐 공룡 테마 전기 바이크

일본의 개발 업체이자 전문 튜닝 브랜드 무겐(Mugen)이 혼다와 협력해 전기 모토크로스 바이크를 만들었는데요. 디자인이 매우 독특합니다. 바로 작고 빠른 공룡 T-REX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성한 갈빗대가 드러난 듯한 바디워크가 매우 인상적인 이 바이크의 이름은 E-REX. 지난 주말 도쿄 모터사이클쇼에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물론 아직 구체적인 양산계획은 없지만, 타고 싶기보다는 한켠에 전시해 놓고 싶은 멋진 바이크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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