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럭셔리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준비 중인 ‘DS’

푸조와 시트로엥을 거느린 프랑스 자동차 기업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DS’가 전기모터 드라이브트레인을 탑재한 스포츠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DS는 고성능 전기모터 기술을 가진 엑사곤 모터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었고,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E-Tense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작년 DS가 공개한 E-Tense는 전기자동차 콘셉트였지만, DS가 실제로 내놓을 스포츠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향후 출시될 DS의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GM, 차세대 콜벳을 위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특허?

GM이 자동차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기존 자동차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주로 속도에 반응해 공기저항과 다운포스를 컨트롤하는 방식이었는데, GM의 특허는 코너링 시 좌우 다운포스를 다르게 제어하는 등의 방법으로 운동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M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는 기존 자동차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신형 콜벳과 같은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 바로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점점 발전하는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을 보니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는 차와 비행기를 함께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테슬라, 프로토타입 건너뛰고 ‘모델 3’ 출시

테슬라가 전기 세단인 모델 3의 출시 준비 과정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발과정에서 컴퓨터 분석도구를 통해 충분한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베타’ 테스트용 차의 제작 단계를 생략할 수 있고,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모델3의 테스트까지 마쳤다고 하네요. 사실이라면 일반적인 자동차 개발 속도와 비교해 엄청나게 빠른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로토타입 제작을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소프트웨어 기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과연 테슬라 모델 3의 출시는 언제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테슬라 모델 3는 1회 충전으로 약 350km를 달릴 수 있고 가격은 35,000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에서 쉐보레 볼트 등의 모델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otoGP 카타르전, 야마하 팀 비냘레스 우승

지난 밤, 올해 첫 MotoGP 경주가 시작됐습니다. 야간 경기인 카타르 전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모비스타 야마하 팀의 매버릭 비냘레스로, 연습 세션에서의 뛰어난 기량을 그대로 본 레이스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작년까지 스즈키 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올해 야마하 팀에 입단해 데뷔전을 멋지게 시작한 셈입니다. 2위는 두카티 팀의 안드레아 도비지오소, 3위는 비냘레스의 팀 메이트, 노장 발렌티노 롯시가 차지했습니다.

 

서울모터쇼에 전시되는 혼다 모터사이클

혼다코리아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서울 모터쇼>에서 어드벤처 스쿠터 형태의 신형 모델 X-ADV와 슈퍼스포츠 바이크 CBR1000RR SP를 포함한 신규 모터사이클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했습니다.

혼다 부스에는 인기를 끌었던 모던 클래식 모델 CB1100EX의 주행성능을 강화한 CB1100RS, 스포츠 바이크 CBR650F의 네이키드 모델 CB650F, 경량 듀얼퍼포즈 CRF250L의 장거리 투어링 버전 CRF250 랠리 또한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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